[2002.07.30]사무국에 창문이 있었으면...
그 동안 방치되어 있던 홈페이지 이곳 저곳을 보수하다보니,
비닥 사무국장으로 인준된지도 벌써 한달하고도 열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1999년-2000년대의 특별위원회 게시판...응답없는 메아리가 된지 오래이건만,
지금껏 무관심속에 VIDAK의 한 구석을 장식하고 있었고, 이젠 과감히 삭제를 단행했다.
이런 홈페이지와의 씨름속에 사무국에 창문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발견하게 됐다. 코리아디자인센터...외벽의 투명한 유리창들...그러나, 정작 비닥의 사무국엔 밖으로 통하는 창문하나 없다. 아침부터 밤까지 형광등 불빛아래...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일광욕을 하고 싶다.
간간히 흐르는 햇빛에 노출된 자연의 따가움을 맛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