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30]2% 부족할 때..총회를 하다..
2001/11/30(09:07) from 203.249.74.243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하루 종일 아니 어제부터 오늘 지금까지
나를 억누르고 있다. 아마도 그건 게으른 느낌.. 그 때문이리라.
어제부터 사무국을 전쟁터(?)로 만들며 피난 오듯 컴퓨터며 주변기기며. 장부 등
그것들과 함께 퀵 아저씨의 밴에 몸을 싣고 이 곳. 날개집에 와 있다.
내일이 총회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2년 동안의 유종의 美를 거두어야 하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 나에겐 2% 부족한 느낌이다.
그것이 시간이든. 능력이든. 간에 말이다. -_- 작은 눈 더 작아졌네.
어느 노래 가삿말처럼. 까만 밤을 하얀 아침으로 맞이하며
총회를 향한 비닥의 키보드 치는 손놀림과 마우스 움직이는 손놀림이 분주하다.
총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다면..
삐딱女 비록 2% 부족함에 목이 마른다 해도 괜찮을 텐데..-_-;;
누가 알아줬으면 해서 하는 일도 아니요. 내가 있는 곳. 내가 일한 몫이..또한..
그 동안의 비닥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정당하게 비쳐지길 바랄 뿐이다.
바쁘다.바뻐.
그럼..회원님들..총회 때 뵙겠습니다.
삐딱女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