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08]설명회를 마치고
2000/04/08(13:11) from 211.59.92.57
4월 7일의 일기를 쓰다가 보니 오늘은 4월 8일이다.
이틀동안 잠을 안 자니...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어제같다.
오후 1시 반 서울 출발
오후 5시 이코그라다 부산 설명회,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 회원 간담회를 마치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 도착 새벽 3시. 다시 사무국으로 와서 일들을 정리하니
아침 8시다.
오늘 설명회가 있었던 곳은 삐딱이가 다녔던 모교... 설명회 장소에서 선생님도
뵙고 많은 후배들도 만났다. 설명회 준비를 후배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후배들에게 감사하다.
부산까지 가서 집에도 못 들리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가족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모교에 좋은 일로 가서 뿌듯하기도 하고... 부산도 다녀오고 이틀 연속 밤을 새워서
정신이 몽롱하기도 하다.
두 번의 지역 설명회, 지부 간담회...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한다.
좀 더 자주..좀 더 많이..좀 더 많은 분들과 이런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
힘은 들겠지만...
삐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