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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12][VIDAK생각] 1억7천만원의 행방.



1억7천만원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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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 금요일 아침.
9차 이코그라다 특위 회의가 진흥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관련 예산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당초 진흥원은 산자부가 이코그라다총회에 지원한 금액이
5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회의자료에는 산자부 지원금액이 3억3천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1억7천만원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에 대해 따졌지요.
대답은 회의장소인 코엑스의 대서양관 임대료로 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코엑스 대서양관은
아쎔 부대전시행사로 사용되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이코그라다 관련 행사는 대서양관 면적중 많아야 3분의 1만을
일주일간 열리는 [이코그라다 커뮤니케이션 투데이]라는
이코그라다 회원단체들의
전시회를 위해 쓰이는 공간일 뿐입니다.

그러나 1억7천이 모두 2주일 이상 지속되는 아셈기간부터 시작되는
디자인잇과 아셈 관련 전시를 위한 임대료로 투여되는 것입니다.

진흥원은 이것이 정부가 그렇게 사용하도록 주었기 때문에
그 용도로 쓰여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납득이 안갑니다.
이코그라다 정부지원금액이 아쎔 관련행사에 쓰여져야 되겠습니까?

아셈과 이코그라다는 전혀 별개의 행사이며
그 예산의 혼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모두가 이해하고 납득할 만한 해명이 뒤따라야 할 것임은 물론,
1억7천만원 전액이 이코그라다 행사에 투입되어야 할 것입니다.


1999 02 11

VIDAK 이코그라다어울림대회준비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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