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닥후원] 후쿠다 시게오 특별강연회 개최 결과!!
비닥후원 후쿠다 시게오 특별강연회 개최 결과 소개
지난 4월 14일(목) 비닥에서 후원한 후쿠다 시게오의 강연회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후쿠다 시게오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강연회를 기작하였으며 강연회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강연요약-
후쿠다 시게오는 어렸을때부터 만화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교 1학년때부터는 만화 전시회나 아동미술전람회 같은 대회에 출품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만화가가 꿈이였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았고 그 이후 포스터와 관련된 공모전에도 계속 출품을 하면서, 동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그럼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해왔다.
그는 자신과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소위 라이벌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을 자신이 한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이런 강연회나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좋아한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그의 작품은 포스터만 보면 왜 그런 작업이 나왔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본인의 작업을 설명하는 자리는 너무나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디자이너라고 괜히 어깨에 힘줄 필요가 없으며 일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퀴즈를 풀어나가는 것,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재미있는 요소를 나름대로 표현해보는 것이고 어떤 과제가 들어와도 항상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결해나가기 위한 연습, 훈련을 하는 것이 바로 디자이너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사람에게는 “희노애락”의 감정이 있는데 "희&락"은 그가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 요소이다. 작업의 메시지는 놀라우면서도 웃음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한다고 말하며 시종일관 '재미는 문화다'라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끝까지 강조하면서 강연회를 끝마쳤다.
강연회를 끝마치자 학생들의 사인요청에 의해 사인회를 가지는 시간까지 배려해 주셨다. .
오후 7시에 시작한 강연회는 10시 30분이 되서야 끝나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또한 사인회를 비롯 이는 후쿠다 시게오의 유명세를 실감케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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