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1]한 달이 어느 덧....
2002/01/11(16:33) from 61.74.85.46
비닥에 들어와 인수인계를 받고, 일한지 한 달이 넘어 두 달이 가까워 온다.
이곳에 와서 제일 처음 준비한 첫 행사...
신년교례회...
그 날, 국장님과 난 조금은 놀랐었다.
신년교례회를 1월 4일...롯데호텔 아침 7시 열려...
많은 문의 전화와 메일...
"아침 7시라고 메일이 왔는데...잘못된거 아닙니까?"
"어머머..그렇게 일찍..??"
다양한 반응을 보여셨다...
우리는 참석자 명단을 43명으로 잡고, 조식준비와 예약을 맞췄다.
1월 4일 아침 6시 30분....
놀랍게도..
회장님과, 조영제 상임자문위원님, 류명식 차기회장님, 그 밖에 지역 이사님들께서
도착하셨다.
7시가 되어서...교례회를 시작할 무렵...
우리가 예상했던 인원 거의 99% 참석을 하셨다.
출석부에 한 분, 두 분 참석자 명단을 채워 갈 때의 그 뿌듯함...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른다. 국장님도 나와 같은 마음이셨겠지...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주신 많은 임원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 큰 행사, 중간 행사, 작은 행사....그 밖에 많은 일이 있겠지만,
2002년도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값지게 알차게 열심히 보낼 것을
다짐한다. >.<
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