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19]vidak.com 사실래요?
2000/04/19(08:02) from 211.49.1.182
오전 10시에 류명식 선생님께서 인터뷰 때문에 사무국을 방문하셨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고, 사무국 옆 건물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도 사 주셨다. 배도 부르고, 마음도 부르고... 감사합니다.
일...
이것저것 찾아서 하니... 끝이 없는 것 같다.
오늘은 다행이 새벽 1시 퇴근이 가능하겠다.
오랜만에 쓰는 일기...
최승호 시인의 말대로 아름다운 시절에는 아름다운 글을 못 쓴다고...
정말 바쁠 땐 바쁘다는 글을 못쓰게 되는 것 같다.
밤 9시쯤...전화가 울렸다.
어떤 사람이 최근에 vidak.com을 등록했는데 사겠냐고...
물론, 살 생각은 없다고 했다.
vidak.com을 팔겠다는 말은...
그만큼 vidak의 브랜드 가치(?)가 올랐다는 뜻일까?
하여튼...그런 제안이 싫지는 않았다.
우리 나라가 미국을 제외한 세계 최다 도메인 보유국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인터넷 사용자의 증가율도 최고라고... 대단한 한국인...
그러나, 이젠 그 많은 도메인들.. 그 도메인들을 잘 활용해야 할 때가 아닐까?
산업화에선 늦었지만 정보화에선 선진국이 되었으면 한다.
물론, 디자인도...
삐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