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닥의 품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비닥의 품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먼저 관심 가지고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회원님들께서 전해 주시는 바람직하고 좋은 의견은 전폭적으로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는 곳이 협회와 비닥사무국임을 알려 드립니다. 이제 '포스터 제작 디자이너 선정'건에 대한 게시글과 답글이 몇차례 붙은 상황에서 비닥사무국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1. 비닥사무국은 협회의 얼굴이자 대표적 공식기구입니다. 누구를 위해 군림하거나 사업과 정책을 일방적으로 정해 통보하는 기구가 절대 아닙니다. 업무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달게 질책을 받아야하지만 회원 전체를 위해서도 스스로 지나치게 비하하거나 단죄하는 용어로 폄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스스로의 권위를 떨어 뜨리는 일은 삼가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사람의 비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보적 사고와 보수적 사고의 충돌에서도 적절한 시간차를 통해 균형을 지켜나가야 하는게 협회 내지는 사무국의 입장입니다.
2. 새로운 임원진의 제6대 비닥이 출범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모색해 온 비닥은 이미 계획된 프로그램에 의해 업무를 3개월 이상 착실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제6대 비닥이 출범하면서도 밝혔듯이, 회원들의 협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홈페이지 개편을 업무의 제1순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인페이지 시안작업을 완료하였으며 기능적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3월 중순경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리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간절한 바램을 익히 알고 있는 협회에서는 이를 통해 각종 회원들의 바램이나 의견 청취을 비롯해 참여기회를 증폭시킬 계획이었습니다. 모두가 바라는 회원 참여도를 높이는 획기적인 내용이 담긴 홈페이지를 제작코자 심열을 기울이고 있는 단계입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비닥사무국에서는 최근 포스터 디자이너 선정에 대한 몇가지 의견이 게시되는 현 상황을 맞아 계획을 좀 더 앞당겨서 바라던 바 회원들의 관심과 의견을 현재의 상태에서라도 적극 수용해야 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비닥의 변화와 개혁에, 글을 올려 주신 허욱 회원님과 장호현 회원님도 이 큰 흐름에 이제 공식적으로 같이 탑승한 것입니다. 모두의 바램과 이해의 터 위에 작은 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이제부터 더 많은 회원들이 이 흐름을 이해하고 동참의 폭을 넗혀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비닥 발전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은 더욱 공론화해 사업계획에 반영시키고 이외에도 보다 더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자 그동안 게시된 글과 답글을 모아 토론방에 자료로 올려 놓았습니다. 이제는 토론의 목표가 개인 한사람 한사람으로 향하는게 아니라 전체 목표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는 보다 더 성숙한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방에서 회원님들의 각자 가지고 있는 비닥 발전을 위한 의견들과 대안을 털어 놓아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5. 강조하건데 우리의 목표는 한가지 입니다. '비닥의 발전을 통한 전 회원의 즐거움과 보람의 확산'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몇몇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다같이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상생하는, 그러기 위해 토론에 있어 지나친 공격성 발언이나 정제되지 않은 용어로 비하하는 글은 절대 삼가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이점 현명하게 대처해 주시리라 믿고 좋의 의견 기대하겠습니다.
<추가/미리 알림 사항>
비닥의 각 부서별 사업안이 이번주 내로 확정되어 발표될 계획입니다. 이에 맞춰 부서별로 구체적인 사업이 3월 벽두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창립 10주년 행사 아이디어 공모 및 참여/봉사회원 모집 사업, 비닥 뉴 홈페이지 오픈 축제, 저명 디자이너 초청세미나를 비롯해, 회원사 탐방(이미 분과별로 시작된 곳도 있음), 한글글꼴디자인공모전 개최, 비닥 회보 발간 등이 3월 중에 개최될 사업들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관심 가지시고 적극 참여 하시기 바랍니다. 비닥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