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 선거 진행과정 및 결과 보고
2003년 11월 29일 예술의 전당 서예관 4층에서 개최된 차기회장 선거에서 서기흔 경원대 교수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간략히 선거 진행과정과 결과를 보고하면 다음과 같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제1부 정기총회에 이어 제2부 차기회장 선거에서는 조의환 선거관리위원장(선거관리위원 김덕자, 송성재, 김형석, 김성학, 고선 회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정관에 나와있는 선거 및 투표방법을 설명하고 이어 차기회장 후보 4명의 정견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전 미리 순서를 정했는데 제일 먼저 서기흔, 나성숙, 김면, 변추석 후보 순으로 정해졌다.
각 후보에게는 10분간의 발표 시간이 주어졌다. 먼저 서기흔 후보는 '7대 비닥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라는 캐치플레이즈로 정견발표를 하였으며 이어 나성숙 후보는 '21세기 비닥은 인화와 단결을 위하여, 위상과 기금을 위하여, 참여와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정견 발표를 하였다. 그러나 김면 후보는 대학 입시문제로 참석치 못하고 서면으로 발표를 대신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변추석 후보는 '프로가 대접받는 프로집단 비닥이 되어야 한다'라는 내용으로 정견발표를 하였다.
모든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할 때마다 모두가 수긍하고 이해되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내용 한가지 한가지가 차기회장 임기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신임회장 임기내에 이루어지면 좋을만한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200여명이 훨씬 넘는 회의장내 꽉 들어찬 참석자들 모두가 숨소리를 죽이고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경청하였다. 비닥의 열기와 진지함이 예전과는 다름을 느낄 수 있는 광경이었다.
이후 투표 및 개표가 이어졌다. 등록한 참석인원이 218명이었다. 이중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원 208명이 투표에 참가하였다. 그중 무효표가 1장이 나와 207표가 전체 투표수가 되었다. 선거관리위원장과 5명의 선거관리위원 그리고 서기흔 후부측 참관자 김주성 회원, 나성숙 후보측 참관자 정상근, 변추석 후보측 참관자 김희연 회원이 참여해 개표 확인한 결과 126표를 얻은 서기흔 후보가 차기회장에 당선되었다.
선전한 나머지 후보 나성숙, 김면, 변추석 후보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차기회장은 지금부터 신임회장과 함께 비닥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회원 모두의 이름으로 기대해 본다.<비닥>
<사진설명:위 좌측부터>
1.선거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조의환 선거관리위원장
2.순서에 따라 소견발표하는 서기흔 후보, 나성숙 후보, 변추석 후보
3.207명이 투표에 참석해 열기 드높았던 투표광경
4.신중하게 개표결과를 집계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들과 각 후보 참관인들
5.선거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된 후 인사하는 서기흔 차기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