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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


[x.D_2] 초청 튜터 소개



초청 튜터 소개

말콤 가렛 malcolm garrett
1956년 06월 02일 생
1974년-1975년 Reading University
1975년-1978년 Manchester Polytechnic 졸업
1978년-1994년 Assorted Images 근무
1994년-2001년 현재 Amx 소속

clients
buzzcocks, duran duran, culture club, simple minds, peter gabriel, spice girls

interview
대학시절 buzzcocks의 첫번째 앨범을 디자인했었다.
나는 단순한 마분지가 아닌, 평범한 그래픽 디자인을 넘어선 뭔가 특별한 것을 원했다.
당시 아파트를 같이 쓰던 친구가 앨범에 캐리어 백이 달린 디자인을 해보도록 아이디어를 주었다.
펑크가 음악산업을 파괴시키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그 유통 구조에 의존했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분이 hmv에서 레코드를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광고할 필요는 없었다.
나는 “상품”의 한 면은 다소 장난기 있게 보이게 하고, 다른 면의 카탈로그 숫자를 통해 산업이
음악보다는 효율적인 유통에 더 신경을 쓴다는 점을 드러내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나는 앨범재킷은 아트라기 보다는 정보라고 생각한다.
내 미학은 새롭고, 기이한 것을 창조해 내기 위해서는, 공통점이 없는 요소들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동료이자 친구인 peter saville도 시작 단계에선 나와 비슷하나, 그의 미학은 훨씬 환원적이다.
그 후 나는 1980년부터 1986년까지 assorted images란 회사를 운영했다.
우리는 duran duran의 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시각적 환경을 담당했었다.
당시에는 인식부족으로, 팝 스타는 자신들의 그래픽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결국 나는 음악산업에서 손떼게 되었다.



피터 사빌 peter saville
1955년 생
manchester polytechnic faculty of art and design 졸업
1980년-2001년 현재 factory records 소속

clients
joy division, new order, ultravox, peter gabriel, paul mccartney, roxy music, pulp, suede, goldie, gay dad

interview
학교 친구 malcom garrett을 설득해, 우리는 manchester에 있는 아트 칼리지를 같이 다녔다.
그는 20세기 그래픽 디자인 역사에 관한 책 목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el lissitzky, herbert bayer, piet zwart등
에서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견하였다.
젊은 디자이너였던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문화행사에 대한 적절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우리는 포스트 펑크 뉴 웨이브에 대한 그래픽 메타포를 찾고 있었고, 그것을 팝 아트와 섞어보았다.
이는 팝 구조주의에 부응되는 것이었다. 나는 기회를 기다리던 와중 tony wilson의 제의를 받게 되었다.
그는 클럽과 factory란 음반회사를 막 세웠는데, 나는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반회사에 대한 비젼을 갖고 있었다.
이는 다국적 기업처럼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일관성 있게 하고, 음악 그룹을 음반회사의 소속으로 두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한 패키지의 구성요소, 음반회사, 앨범재킷 뒷면, 포스터 등은 모두 연관성이 있어야 했다.
즉 모든 것이 하나로 인식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factory의 그래픽디자인을 매우 좋아했고,
예쁜 내용물들이 많아서 발매품들을 가지고 싶어했다.
이런 접근법은 음악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을 때 효과를 보게 되지만,
문제는 레코드에 적용될 때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안 엔더슨 ian anderson
the designers repulic 소속

clients
sony, parlophone, issey miyake, swatch

interview
우리는 약 14년 동안 레코드 슬립을 디자인했는데, kiss by age of chance가 우리를 유명하게 한 첫 앨범 재킷이다.
그 이전에는 근본적으로 이것과 비슷한 음반이 없었다. 대중에게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해, 음악과 음반 재킷을 동일선상에
둔다는 아이디어가 처음이었던 것이다. william burroughs에게 영감을 받은 커팅과 감정적인 이미지와 구절을 접목하여,
평범한 라이너 노트가 되지 않게 하였다.
디자인은 우리가 좋아한 모든 것들의 충돌이었다. 모든 것이 선입견 없이 항아리에 던져진 것처럼, 모든 스타일의 충돌이었다.
그리고 그건 여전히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며, 여기엔 어떤 것이 더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위계질서도 없으며,
모든 것이 적당하게만 보일 뿐이다.
이것은 컴퓨터 이전 일이며, 우리는 더할 나위 없이 순진했으며, 디자인은 순간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의 스타일은 점점 발전해 나갔으나, 이 음반 재킷은 여러 면에서 그리고 정치적인 수준에서
우리의 태도를 매우 많이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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