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과 풍자의 전통 - 영국정치포스터30년전
직설과 풍자의 전통 - 영국정치포스터30년전
-코리아디자인센터 전시장 3관
-2002. 11. 20 – 30, 09:30 –17:00
‘직설과 풍자의 전통 –영국정치포스터30년전’은
제1회 코리아국제포스터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별 기획전시이다.
197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30년 동안 영국의 정치사회적 이슈들을
풍자적으로 다룬 그래픽 작품들을 포스터를 중심으로 선거 및 정치풍자,
가정 및 국내 문제, 전쟁과 평화, 전지구적 시각, 성문제, 환경전쟁과
반세계화 등 6개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게 된다.
특히,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영국의 활발한 정치풍자 전통과
선거 승리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정치캠페인 선전물들을 만나는 일은
전시 관람의 흥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각 주제별 주요 전시품은 다음과 같다.
1) 선거 및 정치 풍차 (Elections and Political Satire)
- 역대 선거 캠페인포스터와 관련 시각물 (1979, 1992, 1997, 2001) :
- 'Labour isn긲 Working' 포스터(Saatchi & Saatchi, 1979년)
- Norman Lamont 장관을 베트맨으로 그린 포스터
- 악마의 눈으로 그려진 Tony Blair 수상 포스터
- Private Eye 잡지 표지
2) 전쟁과 평화 (War and Peace)
- 핵군축운동단체인 CND를 위한 몽타주사진(Peter Kennard, 1980년대)
- 바람과함께사라지다 포스터: Reagan 대통령을 Rhett Bulter로, Thatcher 수상을 Scarlet O’Hara로 묘사
- When the Wind Blow(영국 그림책 작가 Raymond Briggs 저서) 표지
- Katharine Hamnett의 반핵관련 정치 슬로건 의상들
3) 전지구적 시각 (A Global View)
- 국제 앰네스티를 위한 고문 폐지
- 리노컷 포스터(Paul Peter Piech)
- 반 인종차별 포스터
- Band Aid의 자선라이브공연 시각물
- Christian Aid의 Drop the Dept (제3세계 부채탕감 캠페인) 포스터
- Education Now (제3세계 어린이 교육기회확대캠페인) 포스터(Oxfam)
4) 가정 및 국내문제 (Home Truths)
- 가족계획협회를 위한 임신남성 포스터(Saatchi & Saatchi, 1969/70)
- 반나치 리그 포스터(Pentagram)
- 펑크 그래픽스(Mamie Reid)
- 탄광촌 파업 그래픽스
- 기타 반 인두세, AIDS 캠페인, 반약물중독
- 장애인 캠페인, 아동학대금지 캠페인 등
5) 성문제 (The Power of Pink)
- 여성해방 포스터(1970년대)
- Zero Tolerance(여성폭력금지 캠페인)
- 페미니스트 패션(Karen Savage)
- 원더브라 빌보드 그라피티
- 동성애자 공동체를 위한 그래픽스
- queercompany.com 온라인공동체를 위한 광고들.
6) 환경문제와 반세계화(Eco-wars and Anti-globalisation)
- 반모피 포스터(Lynx, 1985)
- Body Shop 현상과 광고 기법들
- 그린피스의 Stop Esso 캠페인
- McLibel 재판관련 그래픽스
반 기업 그래픽스(Jonathan Barnbroo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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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치포스터30년전~ 기념 세미나]
직설과 풍자의 전통 - 영국정치포스터30년전’ 기념 세미나가
11월 21, 22일 2회에 걸쳐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영국정치포스터30년전을 기획한 영국출신 큐레이터 리즈 맥퀴스톤이
직접 내한하여 전시 주제 및 주요 전시 그래픽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게 됩니다.
특히, 각 그래픽작품이 제작된 정치사회문화적인 배경, 작가, 제작 방법,
작품에 대한 대중적 반응, 작품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 등이 소개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에 전시되지 못한 그래픽 작품들도 세미나를 통해 슬라이드나
실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낼 권리, 저항할 권리, 선택할 권리…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그 어느 곳보다 활발하고 자유로운 나라, 영국. 그곳에서
지난 30년간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현안들을 때로는 날카로운 직설로,
때로는 재치있는 풍자로 표현해 왔던 영국 그래픽디자인을 전시와 세미나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기념 세미나
¡ 일시: 1회: 2002. 11. 21(목), 15:00 – 17:30
2회: 2002. 11. 22(금), 15:00 – 17:30
¡ 장소: 코리아디자인센터 3층 강의실 304호
¡ 주제: 직설과 풍자의 전통 – 영국 정치포스터 30년
¡ 강사: 리즈 맥퀴스톤, 큐레이터 (순차통역)
¡ 참가비: 무료
¡ 참가신청: 담당. KIDP 국제협력팀 김정희,
전화. 031 780 2153, 이메일. giotto@kidp.or.kr
각 회당 선착순 60명
영국정치포스터30년전
¡ 기간: 2002. 11. 20 – 30
¡ 장소: 코리아디자인센터 전시장 3관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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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21일, 22일 2회로 개최되며 선착순 60명까지 등록가능합니다.
세미나에는 본 전시의 큐레이터인 영국출신 그래픽디자이너자 작가인
리즈 맥퀴스톤이 직접 내한하여 강의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비닥 사무국
[전시될 이미지]
새로운 노동당, 새로운 위험
제작사: M&C 사치
의뢰처: 보수당
작품형태: 옥외광고판
제작연도: 1997
나가서 투표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들어온다
제작사: TBWA
의뢰처: 노동당
작품형태: 옥외광고판
제작연도: 2001
2001년 노동당 선거캠페인으로, 노동당은 보수당 후보인 윌리엄 헤이그에 마가렛대처의 헤어스타일을 결합해 보여줌으로써
대처의 유산이 헤이그를 통해 계승되고 있음을 유권자들에게 상기시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