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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학교 동인전(8기) -지금, 나는. 8-


전시명칭 : 지금,나는.8
부제 :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학교 동인전(8기)

전시장소 : 갤러리 fish
전시기간 : 2004년 2월 18일(수) - 2월 24일(화)
초대일시 : 2004년 2월 18일(수) 오후 6시
참여작가 : 23명
작품형식 : 원화, 그림책 형식의 견본(더미북), 엽서 등
부대행사 : 리뷰 및 평가회(2월 22일 오후 3시)

연락,문의 : 갤러리 fish (T. 730-3280, www.galleryfish.com)

전시 감독 : 권혁수, 곽영권
학교 안내 : 권혁수(vialus@hanmail.net, 016-226-2579)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학교> 제8기 동인들의 졸업전입니다. 지난 1년동안 자신의
절실한 이야기, 진솔한 그림, 건강한 작가를 꿈꾸며 스스로 말하고, 직접 쓰고
그렸습니다. 말을 걸고 대화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참 모습을 가꾸어 왔습니다.
진정 ‘일러스트레이션,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나와 너,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시각언어의 세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임교수는 곽영권(일러스트레이터, 서울시립대 교수), 권혁수(디자인사회연구소 대표)
그리고 조선경, 황성순, 이창우, 김장성, 이형진, 이억배 님께서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류재수, 김영수, 장문정, 이혜원, 한수임, 이승민, 홍기한 님께서
특강에 참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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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 주제

전시 주제는 크게 나누어 <서울, 우리는>과 <어린이와 함께>입니다.

1) 주제 <서울, 우리는>은 서울이라는 일상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대, 직업, 장소, 가치관 등의 문화적 풍경을 시각적 다큐멘터리, 인터뷰, 에피소드,
수사적 표현 등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입니다.

2) 주제 <어린이와 함께>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로서
어린이의 일상적 풍경속에서 주제, 제재, 소재를 얻어 다양한 생각과 감정, 이야기로
어린이와 함께 말을 걸고, 대화하는 작품들입니다.

2. 전시 개념

1) 투명 : 일러스트레이션은 언어영역의 모든 활동을 종합하는 것으로 말하기, 쓰기,
그리기, 만들기 등의 인간이 갖고 있는 온갖 표현 기술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림의 조형적 조건과 언어적 특성을 잘 살려서 우리들의 이웃과
더불어 즐기는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2) 겸손 : 이 전시는 1년 동안의 과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모든 전시물은
일러스트레이션의 한 과정이거나 결과들입니다. 그러나 결과를 자랑하기 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면서 “저는 이렇게 말하고, 쓰고, 그리고 만들었습니다” 하고 겸손하게
이야기하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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