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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26]1월 22~25일 제목: 밀린 일기 쓰기


2000/01/26(03:50) from 211.48.108.29


밀린 일기 쓰기는 어렵다.
일기는 그 날 그 날 써야하는 법..


22일 토요일

유난히 눈이 예쁘게 왔던 토요일.
저녁이 되었지만 전자소식 마지막 원고가 도착하지 않았고
결국 전자소식은 발행되지 못했다.

김국장은 오랜만에 부산 고향집으로 향했다


23일 일요일

새벽 1시부터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라는
제목으로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날 26일 새벽 12시까지 게시판은 온통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이란 제목의 글로 채워졌다.

00-01-23 (일) 오전 1:07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
00-01-23 (일) 오전 1:33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
00-01-23 (일) 오전 2:00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3
00-01-23 (일) 오전 2:42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4
00-01-23 (일) 오전 3:34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5
00-01-23 (일) 오전 4:09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6
00-01-23 (일) 오전 4:39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7
00-01-23 (일) 오전 5:16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8
00-01-23 (일) 오전 5:50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9
00-01-23 (일) 오전 6:24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0
00-01-23 (일) 오전 6:50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1
00-01-23 (일) 오전 7:33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2
00-01-23 (일) 오전 8:00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2
00-01-23 (일) 오전 8:24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3
00-01-23 (일) 오전 8:52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4
00-01-23 (일) 오전 9:56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6
00-01-23 (일) 오전 10:28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9
00-01-23 (일) 오전 11:10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18
00-01-23 (일) 오전 11:59 re: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
00-01-23 (일) 오후 12:39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0
00-01-23 (일) 오후 1:05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1
00-01-23 (일) 오후 1:34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3
00-01-23 (일) 오후 2:05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4
00-01-23 (일) 오후 2:28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6
00-01-23 (일) 오후 2:43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6
00-01-23 (일) 오후 3:23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6
00-01-23 (일) 오후 8:51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6
00-01-23 (일) 오후 9:13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7
00-01-23 (일) 오후 9:32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8
00-01-23 (일) 오후 10:22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29
00-01-23 (일) 오후 10:34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30
00-01-23 (일) 오후 11:26 추적/ 김민수 교수 사건의 진실-31



24일 월요일

비닥 사무국으로 두 명의 자원봉사자가 온 월요일.
그리고 [비닥.전자소식].005를 뒤늦게 ezpaper로 처음 발행한 월요일.

조회수 100이 넘어가는 황부용 선생님의 글은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그리고..

문의 전화와 메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25일 화요일

"저..제가 20여편까지 읽었는데... 볼려고 하니깐 삭제 되었네요.
글 있으시면 보내주실 수 있나요?"
"그 글을 갖고 계신 분, 저의 이 메일로 보내주실 수 있습니까? "
"삭제된 황부용씨의 글을 올려 주십시오."
"게시판 글의 삭제는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황부용 선생님의 글을 아래한글로 에디트 해서 보내주길 바랍니다."

기타 등등...

더군다나..글을 쓰신 황부용 선생님은 원본이 없어 원고를 원하시는
분들께 보내드리지 못 하신다며 프린트해서 우편으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셨고, 글에서 언급되었던 몇 분도 글을 보내달라는
이 메일, 전화를 주셨다.

아마도 이번 황 선생님의 글은 비닥 홈페이지 개장이래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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