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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욱 회원님의 '포스터 디자이너 선정 과정의 이의 제기'에 대한 답변입니다!



<2월 24일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NO. 310)에 게재된 허욱 회원님의 '포스터 디자이너 선정 과정의 이의 제기' 내용입니다.>

제목:포스터 디자이너 선정 과정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원 허욱입니다.
먼저 KIDP에서 개최하는 주요 4대 전람회에 민간 디자인 단체의 역할 참여를 높이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할 전문 디자이너를 우리 협회에게 의뢰해 온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소위원회를 통하여 선정되신 4명의 디자이너 분들은 이 일을 충분히 감당하고, 나아가 협회의 위상을 드높여 주실 분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선정 과정에서 몇 가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 이의를 제기합니다. 이러한 사업은 협회에서 밝히신 바대로 선정과정에서 공평성과 투명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사업입니다. KIDP로부터 의뢰가 들어왔으면 제일 먼저 전 회원에게 공지하고 참여신청을 받는 것이 타당한 순서였다고 봅니다. 아무리 사안이 시급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또한 그로 인한 댓가가 미미한 것이라 할지라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항상 아쉬워하는 협회가 취할 태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선정되신 네 분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능력에는 저 개인적으로 조금도 의심할 바 없으나, 선정위원으로 참여하신 원로 디자이너분들과의 관계가 너무도 극명하게 소위 줄긋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며, 또한 선정되신 분들이 전, 현직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일반회원의 입장에서 보면 소외감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심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자기들끼리 다해 먹는다'는 인상, '줄을 잘 서야 한다'는 인상을 배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조직과 사회에서 가장 두려워 해야 할 것은 구성원들의 냉소적인 분위기가 만연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번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도 가져보지만, 그보다 앞서 조금 더디 가도 회원 생각하는 따뜻한 협회가 되기를 먼저 기대해 봅니다. 협회측의 입장과 그에 따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위 허욱 회원님의 '포스터 디자이너 선정 과정의 이의 제기'에 대한 답변입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관심 가져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협회는 전 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 일신 또 일신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일반 회원들이 생각하고 바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협회의 집행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회의 기본 방침은 첫번째도 회원, 두번째도 회원을 중심에 두고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중심은 고문이나 회장이나 임원도 아니고 바로 회원 한 사람 한사람입니다. 협회가 아무 생각없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도 않으며 회원들의 생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지금까지 처리한 일련의 일들을 보면 협회의 운영 방침이나 기조를 충분히 판단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깊이 생각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은 점입니다. 허욱 회원님이 밝히기를
"KIDP로부터 의뢰가 들어왔으면 제일 먼저 전 회원에게 공지하고 참여신청을 받는 것이 타당한 순서였다고 봅니다. 아무리 사안이 시급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또한 그로 인한 댓가가 미미한 것이라 할지라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항상 아쉬워하는 협회가 취할 태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일견 원론적인 말로서 설득력 있는 말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래야만 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KIDP로부터 의뢰가 들어 왔으면 제일 먼저 회원에게 공지하고 참여 신청을 받아야만 하는 것인지요? 이러한 논리에 대해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미처 깨닫지 못하는 독단에 가까운 점은 없는지 말입니다. 무슨 중요한 수상작 선정이나 감투를 나눠 드리는 일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 건은 성격상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터 제작 디자이너로 선정된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기에 앞서 대단한 중압감을 떠 안는 것이자 협회를 위한 희생이고 봉사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명분이 있다면 전 회원에게 참여의사를 물어보거나 또는 임원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해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몇일동안 공지해 놓고 자의나 타의로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경우 만약 디자이너들을 선정하지도 못한 채 요청한 기일내에도 명단을 제출 못한다면 어떻게 될른지.....자원 신청한 디자이너들의 능력이 만약 기대치에 못 미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그로인해 선정이 안되어 멋적어 하는 그 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이번에 KIDP에서는 우리 단체의 역량을 믿고서 디자이너 선정을 의뢰한 것이지만 우리가 올린 명단의 디자이너들을 못 미더워 이력서 첨부 요청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시 능력을 검증하였습니다. 소위원회를 개최해 선정 작업 후 명단을 올린 사무국에서는 KIDP의 이같은 점에 대해서도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되었습니다. 디자이너로 선정된 4분에게 전화로 업무를 설명하면서 '축하합니다'라는 말 대신에 몇번이고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을 어렵게 전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4분 모두 제작 기일을 맞추기 위해 무척 애를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다 밝히지 못하는 여러가지 정황이 펼쳐지며 지나갔습니다. 그러므로 집행부는 업무 처리시 균형감각을 가진 신속하고 강한 추진력과 판단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겁니다.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 회원들에게 공지해서 처리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들에 대한 판단은 1차적으로 협회와 임원들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소불위의 권한이 아니라 회원으로부터 위임받은 신성한 권한을 말함입니다. 사안의 중요성 및 의의, 시간의 촉박함, 좋은 결과의 도출 등 여러가지 정황을 판단해 결정해야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이중 하나가 바로 이번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벌어질 수 있는 모든 협회의 업무들에 대해 회원 전체를 생각하고 전 회원의 이익을 위해 사리사욕을 버리고 공적으로 일할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선출한 것이 바로 회장이자 그분이 선임한 바로 임원들인 것입니다. 이런 점을 먼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제기한 사항에 대해 밝혀 드리면.....

먼저 KIDP에서 디자이너 선정을 의뢰해 왔을 때 회장 단독으로 아니면 임원 몇몇이서 의논하고 끝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렇게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허욱 회원님이 밝힌대로 뭐 형식적으로 외부에서 볼 때는 아무 이상없이 보이도록 처리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우리 협회는 이번 일을 분명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형식도 갖추고 실질적인 성과까지도 거두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처음으로 KIDP의 주요 전람회 공식포스터 4건의 디자인을 의뢰해 온 만큼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작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제작물의 퀄리티를 유지 할 수 있는 사람을 바탕(그동안 좋은 작업을 보여주었던)으로 가급적 기존에 자주 등장했던 작가들이 아닌 좀 새로운 감각을 가진 젊은 디자이너를 선정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정리해 제시했습니다.

<사무국 기본 방향>

1. 선정 소위원회 구성
2. 새로운 감각의 젊은 디자이너군에서 선정
3. 약 2배수로 추천

이같은 기본 방침에서 제일 먼저 선정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그 위원들은 이미 밝혀 드린대로 명예회장, 상임자문위원과 현 회장 및 차기회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 분들은 이미 각종 주요 전람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으며 그 성격을 잘 알고 있겠다는 판단하에 위원으로 구성하였던 것입니다.

새로운 얼굴의 디자이너 선정은 이미 비닥이 타 협회에 앞서 실천하고 있는 중요한 사항의 하나입니다. <비닥 2003>이라는 연감에서도 나타났듯이 심사위원 선정상을 받은 디자이너들을 보게 되면 상당한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령적으로 젊기 때문만이 아니라 작품이나 성향도 과거와는 달리 학벌과 지역을 초월하여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이번 디자이너 선정에서도 유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촉박하였으므로 협회 사무국에서 올린 2배수의 회원분들 중에서 위원들이 심사숙고하여 디자이너를 선정하였기에 선정위원들과 선정디자이너들과의 소위 '짝짓기'라든지 '줄을 댄다'든지 하는 말은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이라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예컨데 선정된 원로디자이너들과 관계가 너무 극명하여 소위 줄긋기가 가능하다고 하였는데 그 원로 분들과 누구하나 짝짓지 못하는 우리 협회의 회원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시각디자인계의 원로분들은 수많은 후학들을 길러내고 관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심각한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맘만 먹으면 대통령부터 유명 연예인까지(전혀 모르는 사이끼리라도) 3.6인만 거치면 다 연결된다는 사회과학적 실증이 있습니다. 원로위원들과 짝짓지 못할 사람은 한사람도 없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들끼리 다 해먹는다'는 말은 분명 잘못된 표현이고 선정위원들과 선정된 디자이너 모두에게 심히 결례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우리 협회 회원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한다'고 표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단체나 개인들이 우리 뿐만 아니기 때문입니다.

냉소적인 분위기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히고자 합니다. 협회에 대해 비판하고 잘못을 질책하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고 또 그러한 관심은 애정의 발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소적인 분위기가 만연되는 것은 정말 경계해야 하고 그렇게 되기 이전에 협회가 제대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누구나 동감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협회의 많은 회원들이 냉소적이라는 판단과 이런 일로해서 그러한 생각이 만연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소외되었다고 생각하는 몇몇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런 기분을 모든 회원이 다 성숙되지 않게 밖으로 심하게 표출한다거나 반응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자초지종을 묻든지, 묵묵히 다음 기회를 보고 참는다든지 아니면 최종적으로 자기의 생각과 다르다고 판단되면 조용히 물러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율성을 강조하는 협회고 자기의지로 가입한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전체 협회 회원들을 냉소적인 분위기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건전한 비판과 냉소는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냉소는 협회 회원이 아닐 경우는 이해가 갑니다만 회원이라면 건전한 비판과 대안 그리고 건전한 언로를 통해 의사를 전달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협회의 많은 회원들이 냉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로 회원증가율, 회원탈퇴율, 회비납부율, 전시회 및 총회 참가율, 발전기금 기부현황 등을 통한 회원들의 적극성을 판단해 볼 때 냉소적이라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차짓 '냉소적인 분위기의 만연을 우려해야 한다'는 말로 인해 스스로 냉소적인 분위기를 불러 일으키는데 한몫할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줄을 잘서서 선정된 분들도 아니고 안면이 있어 선정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선정된 작가들은 결정된 후 통보되었음) 그런 방법으로 선정된 정황이 보인다는 다분히 개인적인 판단에 입각해 게시된 글로 인해 아마 그 분들 모두 마음이 편치 않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낮은 제작비(건당 200만원)에 비해 포스터를 비롯해, 도록 표지, 여러종의 배너 및 기타 디자인 등으로 인해 엄청난 부담을 떠 안은 4분의 디자이너에게는 협회 스스로가 희생을 요구한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협회의 발전을 위해. 이점 우리 모두가 분명히 유념해야 할 사항이고 4분들께는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는 우리 모두를 위해 용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비판의 강도는 상관 없습니다만 상대방의 입장과 감정을 생각한 용어 선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먼저 '이의를 제기합니다. 선정과정을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만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미 원로위원들과 선정 디자이너들에 대해 여러가지 적절치 않은 용어를 사용하며 거론하였음으로, 능력을 충분히 인정한다든지 하는 말로 넘어갔다고 해도 당사자들의 생각과 느낌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좀 안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본 협회는 모든 회원들을 똑 같이 사랑하며 허욱 회원님이나 일반 회원님이나 똑같이 소중한 회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러 저러한 친분으로 회장이나 임원들과 가깝게 지내는 회원이나 그렇지 않은 회원이나 평등하게 사랑하고 관심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내리사랑, 내리관심만 있습니까? 협회의 집행부도 신입회원이나 별로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은 회원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되려 받고 싶은 생각입니다. 사랑은 깊은 관심과 관계, 소통으로부터 일어남으로 집행부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협회는 그동안 업무 처리에 있어서도 그러했지만, 이번 선정과정에 대한 이의 제기를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점에 더욱 착안하여 업무를 처리하려고 합니다.

-모든 업무추진에 있어 여전히 중심은 협회의 회원이라는 점을 보다 더 깊이 명심하겠습니다.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진행할 것입니다. 개별 회원 보다 전 회원의 이익을 위해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원 의견 수렴에 대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만약 협회의 업무에 있어 왜곡되게 이해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협회의 결속을 위해 경과 보고를 통해 충분히 이해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신입회원과 참여가 미흡한 소외된 회원들의 협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증진 활동을 전개해 따듯한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추가 내용 2가지>

1. 나머지 1개의 중요한 KIDP 행사인 굿디자인상품 선정에 대한 포스터 의뢰공문도 현재 접수 상태에 있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이것은 회장단에서 결정해 올리고자 양해를 구합니다. 이후 일련의 이러한 KIDP 의뢰의 포스터 제작 건과 같은 사업은 정식으로 이사회의 안건으로 올려 중지를 모아 지금보다 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내 회원 모두에게 공지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몇가지 면에서 KIDP에 문제 제기할 내용들이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작비가 너무 적어 우리 협회의 위상이나 선정 디자이너들을 격하시키는 감이 있습니다.

2. 차제에 회원 여러분들께 좀더 자세히 밝혀 드리면, 이번 일과 마찬가지의 액수인 200만원에 작년 제2회 코리아포스터비엔날레 공식포스터와 일련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서기흔 차기회장은 "포스터 이외에 작업한 업무의 양(브로슈어, 배너 등등을 포함)을 보게 되면, 약 1억원 규모의 업무량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렇게 다 드러내 놓고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내용에 대해 KIDP측에 적절한 제안도 하고(이미 사무총장 명의로 4명의 작가 선정시, 업무량에 비해 제작비가 너무 터무니 없이 낮다는 강력한 의사 표시를 하였습니다.) 보다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작가를 선정하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를 연구하겠습니다.

협회 그리고 사무국, 원로디자이너, 선정 디자이너 그리고 글을 올리신 허욱 회원님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은 없었을까를 다같이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허욱 회원님의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와 건전한 비판 그리고 대안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닥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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