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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각문화와 디자인 40년 전] 개막식






지난 9월 25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저희 협회와 디자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한국의 시각문화와 디자인 40년 전]의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정병규 회장님의 인사말을 옮겨 싣는 것으로 현장 스케치를 대신합니다.
아울러 11월 9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한국 디자인문화의 획기적인 혁신의 장을 마련 하고자 올 봄 출범한 한국디자인문화재단과 저희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와 함께 [한국의 시각문화와 디자인 40년]전을 개최 하게 됨을 우리 협회 회원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60년대 이후 오늘까지의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시각문화라는 관점에서 조명하면서 이 시각문화의 흐름의 중심에 있는 한국 시각디자인의 40년 역사를 조망해보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한국 디자인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소흘히 하고 있었음을 생각할 때 이번 저희 협회가 중심이 되어 마련한 ‘ 한국시각 디자인 40년’ 부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시는 전시된 작품들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는 차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한국디자인의 역사의 부재에 대한 반성과 변명의 자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당한 한국 시각디자인의 역사를 생각하며 빈자리를 발견하고 빠진 작품들을 상기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국디자인의 역사는 구체적인 작품들을 통하여 구축되어야 한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우리 모두 계면쩍게 깨닫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40년 한국 시각디자인의 역사를 살피는 전시회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부족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는 것을 익히 내다보면서도 전시회 개최 자체의 의미를 누구보다도 먼저 이해하고 손을 잡아준 한국디자인문화재단의 김인철 이사장과 김상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전시회 큰 틀을 잡아준 권혁수 교수의 열정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협회의 ‘한국시각디자인40년전 특별위원회’ 조의환 위원장과 홍동원, 이병주, 배성미, 명광주, 이창우, 허 욱, 정무환 교수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무한한 고마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사 단 법 인 한 국 시 각 정 보 디 자 인 협 회

회 장 정 병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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