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글 주련전] 작품 제작에 대한 안내(추가 공지)
[아름다운 한글 주련전] 작품 제작에 대한 안내(추가 공지)
[아름다운 한글 주련전]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출품 안내가 나간 이후, 회원 여러분께서 이번 전시가 좋은 취지를 담고 있으며 기획 또한 참신하다는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처음 접하는 매체의 전시라서 솔직히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견과 문의도 협회 사무국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몇 가지 안내드리오니, 작품 제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이 전시는 얼핏 보기에 타이포그래피,편집 분과 소속의 회원들, 특히 한글 디자인에 관심이 있거나 전문성이 있는 분들만의 전시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한글은 이제 우리 한국 시각디자이너들이 함께 고민하고 꽃피워야 할 가장 한국적인 조형의 언어이자 디자인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이 전시는 특정 분과를 떠나 협회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붓글씨 쓰라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붓글씨(캘리그래피)도 포함되겠지만,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을 모두 포함합니다. 색상과 이미지의 활용도 물론 가능합니다. 자유롭게 디자인해주시기 바랍니다.
3. 원래 주련이 기둥에 붙이는 용도라서 이번 전시 작품의 규격을 세로로 길쭉한 형태 (가로 15cm × 세로 90cm)로 통일시켰습니다. 이점 제작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주거형태가 옛날과 많이 변하였는데 굳이 세로로 길쭉한 형태를 고집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제작해 보니 우리의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의 자투리 벽면에 걸어놓으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4. 실제 작품의 예를 들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림1)은 허 욱의 개인전 작품으로 7언 절구로 된 한시를 한글로 번역하여 만든 것입니다.
(그림2)는 지난겨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남산골에 한글주련을 달다] 전의 포스터입니다.
(그림3)은 이 전시에 출품한 회원 이용제 님의 작품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관련어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이번 전시작품은 웹하드에 업로드하신 회원님들의 작품 데이터를 일괄 출력한 후, 두께 12mm의 MDF 보드(가로 15cm × 세로 90cm)에 일괄 부착하여 전시할 계획입니다. 원래 주련의 소박한 형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액자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며, 환경 친화성도 고려하여 출력물에 코팅도 하지 않습니다. 실제 작품을 받기 원하시는 출품자께서는 작품 철수 당일(5월 25일 오후 5시)에 전시장(예술의 전당 서예관 3층 전시실)에 직접 오셔서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찾아가시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는 협회 사무국에 1달 간 보관 후 임의로 처리하겠습니다.
6. 기타 작품 제작에 대한 문의는 사무총장 허 욱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 heowook@kangnam.ac.kr
핸드폰 : 018-212-7871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 정병규 / 사무총장 허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