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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폰트를 무료로 드립니다
‘조선일보명조’ 폰트 보급의 의미
조선일보사는 조선일보 본문에 사용하고 있는 전용 활자체인 ‘조선일보명조’ 폰트(font)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보급합니다. ‘조선일보명조’체는 1999년 조선일보와 서체개발 전문회사인 ‘산돌커뮤니케이션’이 함께 만든 ‘조선일보가로짜기 전용 본문 서체’를 조선일보 서체연구소가 더욱 발전시켜 현재 조선일보에 사용하고 있는 활자체입니다. 작은 크기로 사용했을 때도 읽기에 편안하며, 조형미가 뛰어나 이니 뛰어나 이미 독자와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아 온 우수한 활자입니다. 조선일보의 이번 ‘조선일보명조’ 폰트 공개·보급은 수억원에 이르는 기업의 소중한 자산을 조건없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공익성과 함께 우리의 활자 환경을 조금 더 풍요롭게 하자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조선일보명조’는 어떤 폰트인가
조선일보는 1920년 3월5일 창간이래 지속적으로 활자를 개발해왔습니다. 일제 암흑기 한글말살 정책과 강제폐간을 거치면서 다소 추춤했지만 광복이후 지속적으로 신문 활자를 개발해왔습니다. 지난 80여년간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서체가 바로 ‘조선일보명조’체입니다.
이번에 보급하는 폰트는 일반PC와 Mac 사용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아울러 전문가들을 위해 출력용 폰트는 물론, 조선일보가 개발한 쿼크엑스프레스(Quark Xperss 3.3 Mac버전)용 확장 한자입력기와 심벌입력기(엑스텐션)까지 제공합니다. 풍부한 글자 수와 다양한 심벌, 특히 한자까지 포함하고 있어 문서 작성, 보고서, 논문, 물론 도서출판, 잡지, 신문 등 상업 출판물에 이르기까지 사용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조선일보명조’체에는 신문사 가운데 유일하게 서체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활자 개발과 개량을 해온 조선일보의 자존심과 독자를 위해 최고 품질의 활자로 신문을 제작한다는 독자사랑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조선일보명조’의 글꼴
조선일보명조는 정방형으로 개발된 기존 신문명조체에 비해 활자의 속 공간을 시원하게 설계했고, 한글 조형의 근본이 되는 궁서체의 조형미를 최대한 반영한 글꼴입니다. 비례도 가로9.1:세로10으로 처음부터 약간 장체(長體)로 설계해 가로짜기어울리도록 배려했습니다. 또한 한자와 로마자 문장부호, 심벌 등이 한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하게 가다듬었습니다. 지난 1999년 최초 개발 이후 매일 조선일보 사내에 서체연구소에서 8년여에 걸친 수정·보완을 더해 더욱 완성도를 높혔으며,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자형과 획수 등이 분명한 한자까지 직접 개발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장인 정신으로 가다듬은 활자체입니다.
보급 기간 및 보급처
2007년 3월1일~3월31일
(http://font.chosun.com)으로 오셔서 서체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보급하는 폰트의 종류
1.Win용 트루타입 폰트(Mac에서도 사용 가능-서체명은 ‘조선일보명조’)
한글 11,172자, 한자 10,341자, 심벌 4,682자=총 26,195자
1.Mac용 트루타입 폰트(서체명은 ‘@조선일보명조’)-한자입력기, 심벌입력기 엑스텐션이 제공
한글 2,350자, 한자 4,888자 심벌 1,098자=총 8,336자
쿼크엑스프레스 3.3에서 조선일보 한자입력기와 심벌입력기를 사용할 경우 한글 2,918자, 한자 8,637자, 심벌 2,762자=총 14,317자
1.Mac용 포스트 스크립트(Post Script) 폰트-다운로드 신청
쿼크엑스프레스 3.3에서 조선일보 한자입력기와 심벌입력기를 사용할 경우 한글 2,918자, 한자 8,637자, 심벌 2,762자=총 14,317자
MAC 사용자 중 출력용 서체(Post Script)를 설치하고자 하시는 분은 안내에 따라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하셔야 하며, 소정의 출장 방문 설치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출력용 폰트의 설치는 폰트기술 전문회사인 ‘타입솔루션(Type Solution)’이
조선일보를 대신해 직접 방문 설치해 드립니다.-”설치비는 유료입니다”
‘조선일보명조’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알림
1. 조선일보명조체의 지적재산권은 (주)조선일보사에 있습니다
2. 조선일보명조체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사용자들이 다른 이에게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복사 또는 배포에 따른 대가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3. 조선일보명조체는 어떠한 경우도 지적재산권자 이외의 사용자가 수정해서 판매할 수 없으며,
배포된 형태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문의
조선일보 마케팅전략실 | 전화 02-724-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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