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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02]지난 일기 쓰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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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0/09/02(17:02) from 211.192.252.109 점점 다가오는 마감 시간을 몸소 느끼며 이 바쁜 와중에 참으로 크나 큰 실수를 한 삐닥女의 실화가 있었으니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하며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기를 다짐해 본다. 태풍으로 피해 입기 하루 전인 8월 29일 화요일. 그 날도 어김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설명회를 마치고 돌아온 국장님과 함께 마무리를 하고 있을 때였다. 지하철 막차 시간이 다가 오자 국장님이 어서 가라고 했지만 삐딱女는 마무리 하고 간다며 홈페이지 main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이제 남은 건 ftp를 이용해 서버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 한 번쯤은 check하고 올렸어야 했는데 그 때는 얼른 올리고 택시 잡아 타고 역에 가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삐딱女는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듯 재빨리, 순식간에 올렸다. 그런데, 돌 다리도 두들겨 보고 지나가야 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듣지 않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경험을 하게 되고 말았다. 저장을 잘 못 했는지 잘 올려졌는지 확인해 본 홈페이지 main이 깨진 글자들로 가득차 있었다. 그 때 삐딱女의 가슴 속에서 뭔가 쿵 하고 내려않는 소리가 들렸는데... 뭔가 심각한 사태임을 짐작한 국장님의 발빠른 응급 조치로 인해 대부분의 복구를 할 수 있었는데.. 하루가 길다는 느낌이 확 드는 순간이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하지만 시계를 보니 막차 시간은 훨씬 지나가 버리고... 끝난 건 막차 시간이었으니... 결국 국장님 말 들을 걸 하며 눈에 눈물 방울이 나도 모르게...T.T 좋은 경험 한 것이라는 국장님 위로의 말에 삐딱女는 더욱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새벽 2시의 귀가 속에 많은 느낌이 함께 하고 있었다. 삐딱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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