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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3]세계인이 어울림을 합창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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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0/08/03(21:29) from 211.192.231.192 삐딱女가 다닌 고등학교는 경기도 모 시에 있는 기독교 학교였다. 조회가 있는 날이면 언제나 목사님의 축도로 시작, 축도로 마무리지어졌고 3학년이 되면 각 반씩 돌아가면서 전체학년 학급 예배를 주관하는 행사가 있었다. 또 1학년 때부터 각종 합창 대회 및 복음 송가 경연 대회가 매달 열릴 만큼 한 마디로 언제나 교회같은 학교였다. 매주 월요일이면 담임선생님은 교회 안 간 벌로 잠언 13장을 쓰게 하셨다. 아이들은 무척이나 싫어했다. 그 때 삐딱女가 쓴 잠언 13장이 수십장은 되었다. 잠언 13장을 무던히도 열심히(?) 쓰던 모습이 새삼 기억난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조금은 강압적인 신앙생활의 부담감을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음악적인 요소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합창 대회 때 친구들과 완벽하게 화음을 이루고 노래를 끝마쳤을 때 뭔가 해냈다는 기분과 함께 그 순간만큼은 굉장한 기억으로 자리잡는다. 그렇 듯 음악은 멋진 것이였고 굉장한 것이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어울림 노래! 만들면 어떨까요? 어울림 가수도 탄생시키고,홍보에도 도움이 될것같고... 가수는 조수미,조용필,코리아나..아니면 회원중, 그래서 세계인이 어울림을 합창한다면..." 오늘 모 회원님의 위와 같은 제안이 있었다. 이번 행사의 주제가 '어울림'이니만큼 완벽한 조화와 아름다움을 멋진 음악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들게 했다. 그렇게 된다면, 조화와 화합을 몸소 체험하게 해 준 멋진 음악이 어울림 대회를 뜻 깊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let's meet in seoul... oullim! 삐딱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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