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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3/06]3월 5일 제목: 삐딱한 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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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0/03/06(01:32) from 210.117.67.201 이사회 준비로 밤을 꼬박 세우고 타이핑하고, 뛰어다니고, 출력하고, 복사하고, 전화 받고... 이사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알았지만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하루를 보냈던 것이다. 마치 잠 안 자고, 물 안 마시고도 인간이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하려는 듯이... 경험 부족으로 너무 허겁지겁 일을 처리했던 것 같다. 좀더 잘 할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많은 이사님들께서 와 주셨고 회의 분위기도 좋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일주일 내내 컴퓨터 앞에 앉아 일 했으니 오늘 같은 날엔 컴퓨터를 좀 꺼 놔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또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언젠가부터 모니터 앞에 앉아있지 않거나 메일 확인을 장시간 못하면... vidak.or.kr이 잘 돌아가는지... 혹시 중요한 메일은 안 왔는지.. 불안해진다. home office를 지향하던 삐딱의 방. 침대에 가장 가까이 있는 물건이 바로 컴퓨터다. 좀 심한 것 같지만 침대 위에도 컴퓨터가 있다. 잠을 잘 때 컴퓨터를 켜놓고 자기도 하는데 메일이 오면 보고 또 잔다. 어쩌다 새벽에 물건을 파는 메일로 잠을 깨면 정말 화가 난다. 이런 삐딱의 모습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항상 '전자파' 걱정이시다. 혹자는 이런 나의 증상을 '컴중독' 또는 '인터넷중독'이라고 한다. 물론, 절제는 필요하겠지만 난 '중독'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밥을 많이 먹는다고 '밥 중독자'라고 하지 않지 않는가... 다만, '과식'한다고 하지... 중독자의 삐딱한 항변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여튼...이 글을 다 쓰고 나면 컴퓨터를 꺼야되겠다. 재시동을 하기 위해... 삐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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