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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자문위원 결의 내용 및 비닥 업무 진행 경과보고(2008년 12월 15일~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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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닥 차차기회장 선고 공고 취소 안내
-차차기회장 선거는 정관에 입각하여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진행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는 선관위의 부재로 인하여 이번 임시총회를 거쳐 선임된 선거관리위원장 명의로 이후 선거 공고를 곧 공지할 예정이오니 널리 양해 바랍니다. -------------------------------------------------------------------------------
1. 상임자문위원회 결의사항
-------------------------------------------------------------------------------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는 우리 디자인계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 시각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협회의 주무관청 이관에 따른 문제점으로 인해 총회에서 8대 회장과 집행부의 총사퇴가 의결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이후 회장 및 집행부는 총회에서 나타난 회원 전체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신속하게 업무인수인계를 실시하여 협회가 순탄하게 나아갈 것으로 기대했으나 총회 개최 이후 2개월 반이 지나도록 가시적인 인수인계 조치가 전혀 취해지지 않아 현재 협회 및 사무국의 업무는 완전히 마비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전무후무한 이 같은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상임자문위원 일동은, 협회가 하루 속히 정상화되기를 기대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사오니, 회원 여러분들은 차기회장과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모범이 되는 디자인단체로 거듭 태어나도록 깊은 애정을 가지고 적극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8대 비닥의 회장과 집행부는 2009년 1월 20일 개최된 총회 의결로 총사퇴가 확정되었음으로 더 이상 지체 없이 차기회장에게 신속히 업무인수인계를 실시하여 협회를 정상화시키는데 적극 협조하길 바랍니다. -비닥의 차기회장제도는 이러한 비상사태 발생시에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서, 회장과 집행부 그리고 감사 2인까지 사퇴한 상태에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식적인 존재임으로 차기회장 명의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조속히 협회 업무를 정상화시키고 9대 비닥을 출범시키기를 권고합니다. -정관에 차기회장은 4개월 전에 입후보하고 20일 전에 회원에게 선거를 공지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비상시임으로 금번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적법하게 정관(부칙)을 개정한 후 차기회장을 선출하도록 하며 그 후 현 회장 및 차기회장이 서로 힘을 합쳐 이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전 상임자문위원들은 차기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의 자격으로 전권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여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또한 협회가 정상화되기까지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역량을 다하여 적극 지원할 것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2009년 4월 5일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상임자문위원 일동 -------------------------------------------------------------------------------
2. VIDAK 임시총회 개최 안내
------------------------------------------------------------------------------- 2009년 1월 20일 개최된 총회에서 회장 및 전 집행부의 사태 의결에 따른 협회의 비상사태를 맞아 2009년 4월 3일 개최된 상임자문워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본인 박암종은 차기회장 명의로 다음과 같이 임시총회를 개최하오니 꼭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협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회원 여러분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중지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본 협회 정상화 안건 -기타 주요 안건
*일시 : 2009년 4월 25일(토) 오후 2시 *장소 : 홍익대학교 K동 101(홍대 정문 올라와 좌측 공대 건물 1층에 위치)
*경비 관계로 특정 대학시설을 이용하게 되었음으로 널리 양해 바랍니다. *특기사항 부득이 참석을 못하시는 회원 분들을 첨부된 위임장을 사무국 팩스(0502-785-4001)나 이메일(vidak77@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9년 4월 5일 상임자문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 ‧ 차기회장 박암종 -----------------------------------------------------------------------------------
비닥 업무진행 경과보고(2008년 12월 15일~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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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2월 15일/월> 2009년 3차 이사회 개최. 이사회에서 \'협회의 주무관청 이관을 위한 협회의 해산 및 재창립 안\'을 총회에 상정할 것과 정기총회를 2009년 1월 중순 경에 개최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함. 회원 의무를 이행치 않은 회원에 대해 제명 절차를 밟을 것도 동시에 결의함.(이사회 참석자. 정병규, 허욱, 이충호, 홍동원, 김경균, 최성민 배성미, 박재익, 이병주, 정무환, 이해만, 김현 총12명/직책생략) 이사회 개최 3시간 전인 오후 2시경 정병규 전 회장이 이사회 개최 3시간 전에 차기회장을 직접 만나 이번 3차 이사회에 협회해산 안을 상정해 의결하고자 한다고 전함. 차기회장은 갑자기 전달 받은 \'협회해산\'이라는 중대한 내용에 대해 이사회에 참석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듣고 차기회장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 위해 어느 정도 생각을 정리하고 참석하였으나 이미 이사회가 끝난 후라 아무런 의견도 피력하지 못함. <12월 31일> 사무국에서 이사회 의결 사항을 공문으로 12월 31일 전 회원에게 발송. 이때 전격적으로 새로운 협회 명칭과 발기인 동의서 등을 삽입해 발송함. 이 내용은 이사회 의결사항에도 없었던 일로서 12월 15일 참석한 이사들도 대부분 모르고 있었던 일임.
2009년 1월
<1월 5일/월> 협회해산과 재창립이라는 전혀 들어보지 못한 내용의 공문이 전달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류명식 상임자문위원은, 1월 8일자로 사무국에 연락해 상임자문위원회를 소집 요청함. 당시 정병규 전 회장과 허욱 전 사무총장 모두 외유 중이었음. 최신정 전 사무국장이 상임자문위원들께 연락을 취함. 4년 이상 회비를 연체한, 회원 의무를 이행치 않은 회원에 대해 홈페이지에 공지한 바와 마찬가지로 자동 제명함. 제명자 278명 <1월 8일/목> 상임자문위원회 개최(조선호텔 나인스게이츠 오전 7시 30분). 참석하신 분은 권명광, 오근재, 류명식 상임자문위원, 허욱 전 사무총장이 참석. 그 결과 \"주무관청 이동은 고려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 협회를 해산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반대고 이를 총회에 상정해 투표에 부치는 것도 반대한다. 안건을 상정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회장과 윤리위원장이 논의하여 임의로 회원을 제명한 것도 문제가 있다.\"라고 권고하였음. 현재 윤리위원장은 있으나 윤리위원은 선임돼 있지 않은 상태임을 지적함. 윤리위원은 선임 후 총회에서 의결을 받아야 결정된다고 전함. 이상의 내용을 상임자문위원회의 의견으로 정병규 전 회장의 외유로, 당시 참석한 허욱 전 사무총장에게 권고사항으로 전함. 허욱 전 사무총장 이 권고 내용을 정병규 전 회장에게 전함. <1월 13일/화> 차기회장, 사무총장에게 이사의 범위를 요청함. 이에 대해 사무총장이 이사의 범위를 정리하여 연락하겠다고 연락 함. <1월 14일/수> 차기회장이 요청한 이사의 범위에 대한 질의에 사무국으로부터 총 54명이라고 알려옴. <1월 15일/목> 정병규 회장이 외유에서 돌아 온 1월 15일 류명식 상임자문위원과 정병규 전 회장이 만나, 분열이 표출될 경우가 예상됨으로 안건을 상정해서도 안 되고 협회 해산은 절대 안 되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함. 그러나 비닥의 숙원사업이고 이사회 의결사항임으로, 정병규 전 회장은 해산안을 반드시 상정하고 재창립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았으며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개최된 상임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함. <1월 17일/토> 정병규 전 회장의 명의의 상임자문원회의 개최(롯데호텔 페닌술라, 오전 7시 30분). 참석자 조영제, 권명광, 안상수, 류명식, 서기흔 상임자문위원, 정병규 회장, 박암종 차기회장, 김현 윤리위원회, 원유홍 선거관리위원장, 허욱 사무총장, 홍동원, 이창우, 배성미, 이병주 부회장, 최신정 사무국장(전 직책 명기)
논의내용 및 결과
조영제 상임자문위원은 \"길게 논의할 필요없이 집행부가 결행하는 일에 대해 그대로 힘을 실어주든지 아니면 불신임을 하든지 하면 되지 않겠느냐!\' 라는 발언을 마치시고 일찍 자리를 뜸. 권명광 상임자문위원은 부서이동도 신중해야 한다. 최근 정부에서 디자인 관련 문제로 여러 명의 정부고위인사가 모여 디자인은 지경부에서 맡는 것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하면서 신중을 당부하심. 그리고 해산은 절대 반대하심. 안상수 위원, 류명식 위원, 서기흔 위원도 해산은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고 하며 원칙적으로 반대 한다고 전함. 현 회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전대에서부터 진행된 숙원사업임으로 주무 부서이동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다른 대안이 없음으로 해산하고 재창립하여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하고자 함을 재차 강조함. 차기회장은 모든 협회 업무를 투명하고 적법하며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부서이동도 이렇게 전격적으로 추진하지 말고 다른 여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해산은 절대 반대한다고 전함. 김현 윤리위원장은 부서이동을 위해 해산도 불사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제시함. 원유홍 선거관리위원장은 신중을 기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고 해산은 반대함. 허욱 사무총장, 홍동원, 이병주 부회장은 부서이동과 해산을 적극 지지함. 배성미 부회장은 단계를 밟아 서서히 부서이동을 하는 게 좋겠고 해산도 원칙적으로 반대함. 이러한 의견들이 개진되었음. 상임자문위원들이 다 가고 난 후 나머지 임원들이 모여 의견이 분분하니 이번 총회는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자, 차기회장이 이미 공지된 총회 일정을 변경하는 것 보다는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함. 감사보고도 해야 하고 사업계획도 밝히고 결의해야 하니 변경하지 말자라는 의견을 제시해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봄. 다만 총회에서 해산을 위한 안건 상정과 의결은 하지 않기로 함. 정 전 회장이 재창립의 의의와 의미를 설명하기로 함. 차기회장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로 함. <1월 20일/화> 총회에 미리 도착한 차기회장이 총회장에 준비된 투표용지를 보고 정병규 전 회장에게 그동안 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마찬가지로 투표하지 않기로 하였는데 왜 투표용지가 준비되어있느냐는 물음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준비한 것이라는 설명을 함. 상임자문위원 대부분이 반대하고 그 후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투표 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 하느냐라는 재차 물음에 투표를 하지 않으면 회원의 진정한 의사를 확인하기 어려움으로 이왕 이렇게 된 것 투표를 강행할 의사를 비침. 업무보고와 회계보고에 이어 정기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결사항인 협회 해산과 재창립 건을 투표하지 않기로 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투표를 강행함. 투표에 들어가기 전에 정병규 전 회장의 업무추진에 대한 배경 설명, 조영제 명예교수의 부서이동과 협회해산 및 재창립에 대한 당위성 설명, 이어 투표결과에 상관없이 명예회장직과 회원을 사퇴하겠다는 말을 전한 뒤 자리를 뜸. 이어서 차기회장의 의견(아래 첨부된 자료1을 참조) 발표 후 투표에 들어감. 투표에 들어가기 전 금번 안건은 8대 비닥의 가중 중요한 추진사업임으로 부결될 경우 회장의 사퇴는 물론 집행부가 총사퇴하겠다고 밝힘. 이어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총 투표자수 47명중 찬성 16표, 반대 30표, 무효 1표로 상정된 협회해산과 재창립에 대한 안건이 부결됨. 안건의 부결과 함께 결과적으로 제8대 정병규 전 회장의 사퇴와 집행부 총사퇴가 총회에서 의결됨. 투표 후 인사말을 통해 정병규 전 회장은 표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함과 동시에 전 집행부의 사퇴를 천명함. 그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으며 몇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자료1]박암종 차기회장의 의견서
회원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지요! 새해가 밝은지 이미 2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다시한번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기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08년 1월 23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정병규 회장의 제안으로 비닥의 문화비전 선포문을 통해 7대에서부터 서서히 논의되어 왔던 비닥의 주무관청 이관에 관한 문제가 대외적으로 표출되었습니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접촉을 갖고 이관을 고민하였습니다만 지식경제부에 속해 있는 현재의 상태에서는 그 방법이 순탄치 않은 실정입니다. 그런 중 2008년 12월 15일에 개최된 3차 이사회에서 정병규 회장의 결단에 의해, 협회의 해산 또는 재창립에 대해 이사회에서 안건상정이 의결되고 총회에서 해산에 대해 의사를 묻는 과정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협회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단계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최초 협회의 주무관청 이관에 대한 건은 저도 참석한 2008년 1월 23일 제1차 이사회에서 표출되었으며 그 이후 상임자문위원이나 저 그리고 회원 모두가 무리 없이, 아무 문제없이 이관이 원만히 진행될 줄 알았습니다. 그 이후 진행과정은 여러분들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발송된 공문을 통해 안 것 외에는 저도 진행과정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협회 해산 건에 대해 공문을 받은 회원들이 알게 되면서 저를 비롯해 상임자문위원분들도 이 문제가 중요한 문제임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09년 1월 8일과 2009년 1월 18일 2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졌습니다. 저는 상임자문위원이 아님으로 1차 상임자문위원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2차에는 참석 범위가 부회장급 이상으로 확대되어 참석하여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협회의 앞날을 생각하고 현 회장님을 보좌하는 입장에서 참 의견을 밝히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일정부분 회장님과 의견을 같이하기도 하지만 또 저 나름대로 비닥의 앞날을 판단할 때 다른 생각을 가진 부분도 있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차기회장으로 회장님을 잘 보좌해야 하는 측면에서 그 의미와 취지를 무조건 부정할 수도 없고 그리고 오늘같이 합리적이고 명쾌한 회원 여러분들이 주시는 의견도 받들어야 하고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협회의 해산이라는 문제는 전무후무한 일이라서 제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하에 여러분들께서 저의 의견을 요청하신 바 차기회장의 입장에서 이제 곧 시작될 임기를 앞두고 제가 생각하는 협회의 여러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합니다.
협회 업무 진행에 대하여
집행부가 진행하고자 하는 업무들이 정관에 의해 적법하게 진행됨으로써 업무에 추진력을 갖게 되고 참여도를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관을 살펴보면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정관을 무시하고 임의로 협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우리 협회는 법에 의해 등록되고 그리고 법으로 보호 받는 법인단체입니다. 우리 스스로 아무리 큰 대의명분이 있다 해도 절차를 무시해서는 우리 스스로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관에 의거해 협회를 운영하는 것이 저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 적법하게 협회의 업무를 운영하려고 하는데 정관이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그럴 경우는 그 문제 있는 부분을 수정한 후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변명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은 우리 임원이나 집행부보다 정관을 더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원이나 집행부는 임기가 끝나면 전부 바뀌지만 정관은 역사와 정통성을 가지고 우리 모두를 적법하게 움직이는, 함부로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기본 틀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진행하는 각종 회의 시에도 정관에 입각해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이사회는 협회의 최고 공식 의결기구로서 자주 개최하기도 어려운 중요한 회의니 만큼 다른 회의와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락을 통해 성원정족수와 의결정족수를 정확히 체크해 회의를 진행해야 하여 또한 회의록 등을 잘 기록 보관해야 합니다. 이사회에 참석하는 분들이 다 봉사정신으로 바쁜 일정을 쪼개 참가하느니 만큼 사무국에서는 참석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참석을 권유해야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며 이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면 만약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사는 책임감을 느껴야 임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회의 시에는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 불참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으나 이사회는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참석하는 것이 임원으로서 회원에 대한 봉사와 주어진 책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저도 이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3번의 이사회에서 2번은 참석하였으나 마지막 협회 해산 건을 의결하는 이사회에 지각함으로써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밝혔듯이 회의 개최 3시간 전에 해산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저의 의견을 정리할 시간이 없어 참석을 주저했기 때문입니다. 참석해 저의 의견을 제시해야 하는데 과연 해산이 옳은 건지 왜 해산까지 가야 하는지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께서 맡겨주신 차기회장의 역할과 임기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등등 이런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지도 않고 회의에 참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만약 이 회의에 11명의 이사 외에 저를 비롯해 다른 여러 이사들이 과반수 이상 참석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었다면 협회 해산 건에 대해 회장님과 집행부의 의견이 지금보다 더 회원 여러분들과 더욱 충분히 공유되고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입니다. 정병규 회장님은 이사회나 기타 회의를 진행할 경우 참석자가 많지 않은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였습니다. 주무관청 이관을 통해 우리 협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고 디자인계에도 자극을 주며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협회의 위상을 위해 소신을 가지고 진행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이사회 등을 통해 그 의지가 논의를 거쳐 합리적으로 다듬어지고 공유됨으로써 업무 추진을 뒷받침해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주무관청 이관과 그에 따른 협회 해산, 재창립 건에 대하여
2008년 1월 23일 힐튼호텔에서의 제1차 이사회 개최시 주무관청 이동에 대해서는 묵시적으로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의한 것이 사실입니다. 당시 참석자는 제 기억으로 조영제, 권명광, 류명식 상임자문위원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갑자기 나온 ‘해산’이라는 문제가 대두되면서 주무관청 이관과 해산을 하나로 묶어 동의 한 것 같이 2008년 12월 31일 발송된 공문에 표현되었고 또 그렇게 이해하는 회원들이 많으나 결코 해산에 대해 동의한 것은 아닙니다. 개인마다 다른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있어 동의 한 것이 아니며 저를 비롯한 상임자문위원 대부분은 아무런 대안 없이 진행하는 ‘해산’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상황입니다. 주무관청 이관과 협회해산(재창립)을 곧 바로 연결시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느냐 아니면 구분해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느냐 하는 상반된 의견이 존재합니다. 협회 해산은 물론 주무관청을 꼭 이관해야 하는가도 상임자문위원회 내에서도 현재는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이는 아마 회원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에 여러 가지 변수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국회에서 그리고 서울시 등에서 공공디자인이 붐을 이루면서 여러 정부 부처에서도 디자인을 새삼 주목하고 있으며 부처간에 디자인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관계까지 형성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와중에 현재 주무부서가 어디가 돼야 하는 가에 대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즉 1월 10일 경 정부의 고위관계자 회의에서 디자인은 지식경제부에서 주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는 소식을 상임자문위원 중 한분이 들었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1월 18일 상임자문위원 한분께서 서울시 고위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문화체육관광부는 영상, 영화, 공연, 체육, 관광 분야가 중점 정책 분야이며 디자인은 주요 분야는 아니다. 그냥 뭐 있어도 좋은 분야다.’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럼으로 저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무관청 이관과 해산 그리고 재창립에 대한 의견들이 하나로 통일되지 않고 분분한 이 시점에서 이러한 업무를 집행부에서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우리 모두에게 이익 될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현 집행부는 지금의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면서 임기를 11개월 남겨 놓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올 한해 진행해야할 사업들을 이번 총회를 통해 승인받고 신속히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7대 비닥에서 이루고자 노력했으나 완결 짓지 못한, 8대 비닥에서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 왔던 비닥연감 등의 사업을 이번 임기 내에 완벽하게 이뤄 회원들로부터 신임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이제 몇 개월 후면 10대 비닥을 끌고 갈 차차기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문제 등 사업의 마무리를 이루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놓여져 있음으로 저는 물론 현 회장님을 비롯해 그동안 수고한 임원들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서도 밝혔듯이 정관의 미비점을 이번 총회에서 논의해 문제들을 바로 잡은 후 협회의 적법한 운영에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관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집행부에서 적법하게 운영하려해도 잘 되지 않고 회원들로부터 오해를 사게 마련입니다. 특히 이번에 단행한 회원 제명에 관한 건은 정관에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백 명의 회원들을 제명하였습니다. 이 분들에게는 다시 한 번 구제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무리 업무가 과중하다고 해도 인터넷 메일로만 통보해서 처리할 일이 아니며 유인물로 회원에게 일일이 자퇴 동의서를 보내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우리 협회의 정관을 살펴보면 2003년도에 마지막으로 개정한 이후 전혀 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장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면 협회의 목적과 업무부서의 기능 등의 변화를 통해 대처해 나가면 되리라고 봅니다.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회원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회장님께서 시대적 사명감으로 주장하시는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의견도 반영할 수 있고 협회는 안정적으로 시대의 변화와 정부부처의 변화를 좀더 객관적이고 정량적(디자인 주무부서의 확정, 디자인 관련 예산 규모, 주무부서의 업무 역할 등)으로 판단해 시간을 가지고 우리의 위치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비닥의 존재 가치와 목적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직능단체로 출발했으며 지금도 그 존재가치는 소중합니다. 회원 수를 인위적으로 줄이거나 회원이 많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친목단체는 규모가 작아도 상관없습니다만 비닥은 시각디자인단체 중 정부와 이 사회를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시대를 선도하는데 매진해야 할 사명감과 목적을 가지지고 출발 하였습니다. 만약 인원수를 줄여 몇 가지 시각디자인 분야에서의 특정한 목표만을 위한 친목단체로 변화하려고 하면 그러한 단체는 이미 여러 개가 존재하며 많은 활동을 통해 역사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광고, 시각, 패키지, 색채, 웹 및 멀티미디어, 타이포그래피 등 모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비닥은 이미 오래 전에 이러한 분야를 망라한 분과를 통해 직능단체로서의 역할을 자임하며 출발하였고 앞으로도 그러한 존재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이 같은 비닥의 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회원이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회원은 회비만 쓸데없이 협회에 보태주는 격이 되어 당장 탈퇴해 각 특정 단체에 가입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치로 인해 존재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그 시대를 규정짓는 개념은 변할 수 있습니다. 산업이 중요한 시기에서 문화가 중요한 시기로 변화되고 그리고 더 나아가 금융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가 중요한 시기, 그리고 정치, 사회 등 어느 한 가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 여러 가지 개념 하나 하나가 모여 전체를 이루고 있고 시기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들이 나타났다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의 분과도 문화적인 측면이 강한 분과, 산업적인 측면이 강한 분과, 교육적 측면이 강한 분과, 정치와 정책적 측면이 강한 분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게 탄력성 있게 분과를 개설했다 폐쇄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협회만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지금에 대두되는 문제들도 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과는 지식경제부, 어느 분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어느 분과는 교육인적자원부, 어느 분과는 정보통신 관련 부서 등 우리가 관계 맺으며 협회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자 해결점이라 생각합니다. 표현이 어떨지 모르지만 이미 시작된 일 중에 분과별 ‘독립채산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분과별로 적절한 정부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하고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 후 결산을 통해 남아진 잉여금을 협회 사무국에 제공하지 않고 그 분과의 차기 사업에 유익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주무관청 이관 문제로 지식경제부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충분한 자극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의 위상을 기대효과 이상으로 인식시키고 고양시키는데 지금까지의 활동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는 정병규 회장님과 현 집행부의 노고이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지식경제부에서도 우리 협회를 소홀하게 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디총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지식경제부에 속해 있으면서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협회와 공동으로 작업한 사례가 이미 가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무관청 이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기 나름이며 그리고 또 이런 정부부처의 지원에 목메 일 일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과 위상에 따라 협력하고자 하는 곳이 널려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내부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주무관청 이관은 이제 뒤로 하고 좀더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생각해 진행하기를 원하며,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협회 중요 현안을 생각하고 그에 매진함으로써 모두가 승리하는 우리 협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협회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차기회장의 의견을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09.01.20 16:00~18:00/예술의 전당 서예관 문화사랑방)
[자료2] 총회결과 자료(2009년 1월 23일 비닥 홈페이지에 게재/허욱 전 사무총장 정리)
-안건토의 정병규 회장이 의장이 되어 안건토의를 진행하다. 안상락, 김종덕, 류명식, 박연선, 이호연, 홍동원 등의 회원이 질의 및 자유발언을 하였으며, 회장은 이에 답하고, 취지를 셜명하고, 집행부의 상정안건에 만장일치로 따라 줄 것을 호소하다. 만약 이 안건이 부결될 경우 현 집행부가 총사퇴할 것을 천명하다. -의결방법의 결정 상정 안건에 대해 찬반양론이 대립되어, 결국 투표에 의한 표결의 방법으로 의결하기로 결정하다. -진행요원의 선발 사회자의 추천과 회원의 동의, 제청에 의해 명계수, 양학철, 원영국 회원을 진행요원으로 선발하다. -표결진행 양학철 회원이 참석자에게 투표함이 비어있음을 확인시키고, 바로 투표에 들어가다. 투표 종료 후 개표를 진행하다. -개표결과 발표 명계수 회원이 개표결과를 발표하고, 상정 안건이 부결되었음을 선포하다. 개표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투표용지 배포 수 : 55장 총 투표자 수 : 47장 찬성 : 16표 반대 : 30표 무효 : 1표 기권 : 8표 -폐회 선언 회장은 표결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의 뜻으로 받아들여 집행부가 총 사퇴할 것임을 천명하는 것으로 폐회를 선언하다. <1월 22일/목> 전무후무한 일이 발생되자 류명식 전 회장은 상임자문위원 자격으로 추후 협회 실무적 운영에 대해 허욱 전 사무총장에게 확인하고자 전화 통화하였으나 이미 정 회장에게 사직 의사를 밝혔음으로 협회 업무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하자, 류명식 위원은 차기회장에게 전화해 그러한 답변내용을 밝히며 정 전 회장과 직접 인수인계 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혀 옴. <1월 23일/금> 류명식 상임자문원위원의 이러한 조언을 받아들여 차기회장이 정 전 회장과 전화로 한번 만나기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구정 연휴 후 만나 협회 인수인계에 대해 상의하기로 약속함. 총회 결과가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됨. <1월 28일/수> 정 전 회장과 차기회장이 만나 협회 진로에 대해 상의를 하였으며 그 자리에서 정 전 회장은 긴급 임원회의를 통해 이후 진행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힘. 정 회장은 비닥의 정체성과 관련된 몇 가지 내용에 대해 의견을 밝혔으며 차기회장은 현재 협회의 비상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신속히 이후의 업무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함. <1월 29일/목> 정 전 회장의 주재로 긴급 임시 임원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현 집행부의 총 사퇴는 회장 사퇴 의사와 별개임으로 임원진의 사직 건은 개인의 의사에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이 모아짐. 또한 사무국장은 업무 인수인계시까지 근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부터 사직을 밝혔음으로 신속히 후임 사무국장을 선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이 모아짐.(정병규 회장, 김현 윤리위원장, 허욱 사무총장, 유정미 부회장, 배성미 부회장, 강현주 부회장, 이창호 부회장 참석. 편의상 전직명 사용.) 허욱 전 사무총장 정 전 회장에게 사직서 제출, 수리 차기회장이 김상락 감사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협회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 김상락 감사는 회장 사퇴는 총회 결과를 통해 공지되었지만 현 집행부 개개인의 사직 의사를 묻는 단계에 있음으로 그 결과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상임자문위원회의나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해 협회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함. 이에 대해 당연히 차기회장이 무조건 나서서 협회 업무를 진행할 수 없음으로 감사의 의견에 따라 상임자문워원회의를 개최해 협회 진로에 대해 고견을 듣겠다고 답변함. <1월 30일/금> 차기회장이 추가로 김현 윤리위원장에게 전화해 긴급 임원회의 결과에 대해 간략히 전해 들음. 또한 차기회장이 사무국장의 거취를 비롯해 사무국의 당시 운영이 궁금해 최신정 전 사무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회의 내용을 다시 간략히 전해 들었으며 대화 도중 신속하게 후임 사무국장을 임명하면 본인은 인수인계 후 퇴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1월 31일/토> 1월 29일 긴급 임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허욱 전 사무총장이 이후 업무 진행에 대해 차기회장에게 메일을 통해 협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였음. 신속한 후임 사무국장 인선 작업 요청, 사직서는 개인의 의사에 맡겨 제출토록 연락했다는 내용, 추후 협회 업무를 상임자문위원회 및 감사 등과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함. 차기회장이 최신정 전 사무국장에게 전화하여 허욱 전 사무총장의 메일 내용에 후임 사무국장이 신속하게 선임돼 업무 인수인계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히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다시 확인한 후 \'그렇습니다!\'는 대답을 듣고 차기회장은 신속히 후임 인선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함.
2009년 2월
<2월 2일/월>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의 요청으로 2월 3일 개최되는 2009 1차 가입단체장 회의에 정병규 회장의 참석이 어려우면 차기회장이라도 참석해 \"금년도 사업 중 크레아티오 제작 프로젝트를 맡아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함. 특히 디총에서 작업하던 방식에서 가장 전문화된 비닥에게 이 업무진행을 전담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꼭 참석해 달라고 요청해 옴. 이에 대해 차기회장은 정병규 전 회장에게 전화해, 회장 자신이 참석하기 어려우면 차기회장이 본인이 대신 참석하겠다고 하자 절대로 참석하지 말라고 전함. 그 이유는 비닥 이사회에서 탈퇴를 결의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이에 대해 탈퇴여부를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디총 사무국에 전화해본 결과 공식적으로 탈퇴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밝힘. 탈퇴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어떠한 서류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함. 그러한 사실을 확인하였음에도 회장이나 차기회장 누구도 결국 이사회에 참석 하지 못함. <2월 10일/화> 차기회장, 이코그라다 회장인 장동련 교수로부터 작년 이코그라다 회비와 함께 올해 10월 총회 전까지 2년치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 받음. 회비는 대략 400~500만원 정도라고 함. <2월 13일/금> 차기회장, 허욱 전 사무총장으로부터 메일을 통해 협회 제정이 바닥났음으로 신속히 업무를 인수 받아 전 회원들에게 연회비 납부를 공지하고 후임 사무국장도 임명하여 인수인계 받기를 요청 받음. <2월 17일/화> 차기회장, 사무국 명의로 2월 24일(화) 상임자문위원회를 개최코자 한다는 안내 문안을 정 전 회장에게 메일로 통보함. 메일 내용에서, 차기회장이 업무를 인계 받는 것이 타당한지를 상임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들어 진행하겠으며 만약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임되면 그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야 할 것임을 표명함. 또한 협회 재정 상태를 꼼꼼히 정리해 인수인계 해 주기를 요청하였으며 그중 비닥 연감발행 건으로 70여명의 회원들로부터 거출한 비용 처리에 대해 명확한 정리를 요청함. <2월 18일/수> 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에서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디자인은 문화다!’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에 정 전 회장이 발제를 하고 특별대담자로 차기회장을 초청하고자 한다는 연락과 공문을 이정민 경원대 교수로부터 받고, 차기회장은 현재 협회의 인수인계 상황에 처해있음을 밝히고 그런 상황 하에서 본인은 참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피력함. 차기회장, 허욱 전 사무총장으로부터 이 메일을 통해 8대에서 준비한 사회적 기업네트워크라는 단체와의 공동 사업 추진과 희망제작소와 어려운 공부방 간판 도네이션에 대한 업무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관심을 가져주도록 요청 받음. 이에 대해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확답을 할 수 없으나 향후 추진할 사업으로 염두에 두겠다는 의사를 밝힘. 최신정 전 사무국장으로부터 전달받은, 2월 18일자로 사직서를 보내온 임원은 총 28명임.(임원 53명중 회장 포함 29명 사직서 제출, 차기회장 제외) <사직서 제출 임원> 1.윤리위원장 김현 2.감사 김상락 3.감사 박효신 4.사무총장 허욱 5.홍보담당 부회장 유정미 6.홍보담당 이사 이충호 7.홍보담당 이사 유진민 8.출판담당 부회장 홍동원 9.국제담당 부회장 김경균 10.국제담당 이사 성재혁 11.차세대담당 부회장 최성민 12.아이덴티티분과 부회장 배성미 13.아이덴티티분과 이사 박재익 14.타이포편집분과 부회장 이병주 15.타이포편집분과 이사 이용제 16.타이포편집분과 이사 김상도 17.디자인교육분과 부회장 강현주 18.영상디자인분과 부회장 이준희 19.광고디자인분과 이사 정무환 20.일러스트레이션분과 부회장 이창호 21.일러스트레이션분과 이사 유혁상 22.일러스트레이션분과 이사 최재은 23.광주/전남지역 부회장 고창훈 24.대구/경북지부 부회장 이해만 25.대구/경북지부 이사 박병철 26.대전/충남지부 부회장 한백진 27.전주/전북지역 부회장 정성환 28.사무국장 최선정(존칭 생략) <2월 20일/금> 이사의 사직서가 과반수를 넘은 것을 사무국장에게서 확인한 차기회장은 전임회장으로부터 협회 업무를 인수받을 주체를 선임하고 향후 협회의 업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차기회장이 아닌 사무국 명의로 상임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내용을 먼저 정 회장에게 메일로 알렸으나 아무런 연락이 없어 동의한 것으로 알고 상임자문위원회의 개최를 위원들께 알림. <2월 22일/일> 정 전회장이 차기회장에게 전화해 상임자문위원회의는 회장만이 개최할 수 있음으로 자신이 취소하겠다는 내용을 알려옴. 이에 대해 현재 회장의 사퇴로 인해 비상사태에 처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며 사무국은 그대로 존속함으로 사무국장도 아닌 사무국 명의로 상임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이니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차기회장의 의견에 대해 정 전 회장은 차기회장 개인 자격으로 모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그냥 모여 의견을 나누라는 의견을 밝힘. 이에 대해 그러면 차기회장 개인 자격으로 간담회를 갖겠다고 밝힘. <2월 23일/월> 정 전 회장의 지시에 의해 상임자문위원회의 개최가 취소됨. 정 전 회장은 회의 개최가 취소되었다는 안내문을 비닥 사무국 명의로 전화와 메일을 차기회장을 비롯한 전 위원들께 보냄. 이로 인해 간담회 성격으로 개최하고자 한 회의도 무산됨. 차기회장이 정 전 회장에게 상임자문위원회의의 취소 사실에 대해 아쉬움을 피력한 후 중순경에 인수인계를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 전 회장은 월말로 더 늦춰 인수인계를 하겠다는 의사 표명을 하고 전화 통화가 끝남. 그 후 문자로 보내온 메시지는 \'박교수께. 저는 지금 비닥 문제를 넘어...(생략)....왜 나를 끌어 내 놓고...(생략)...비닥은 이제 사당에 불과 합니다....(생략)...!\'이라는 문자를 보내 옴. <2월 27일/금> 인수인계하기로 한 날이 내일로 다가오자 차기회장이 최신정 전 사무국장에게 전화해서 인수인계 사항이 잘 정리되어 있는지 확인한 결과 어느 정도 정리되었으며 말일을 기해 정 전 회장에게 정리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힘. 2월 말까지 협회 재정이 어떠할지를 묻는 질문에 약 -5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 사무국장은 밝힘. <2월 28일/토> 정 전 회장은 인수인계하기로 약속한 이 날, 차기회장에게 \'박교수께. 저도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제 명예회복을 위해 회장 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옴. 이에 대해 차기회장은 개인의 의사를 피력하려다 중단하고 상임자문위원과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상임자문위원께 연락할 계획을 세움. 이러한 내용을 상임자문위원께 전달하고 의견을 여쭌바 그런 생각이라면 조금 기다려 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주심. 2월 28일 부로 후임 사무국장 임명은 물론 사무국 인수인계도 이루어지지 않고 최신정 사무국장이 퇴직함.
2009년 3월
<3월 14일/토> 보름이 지나도록 정 전 회장은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않았으며, 협회 업무도 전혀 진행되지도 않음. 또한 사무국장도 없는 다시 말해 사무국이 마비된 상태가 지속됨. 이용일 전 사무국장이 최신정 전 사무국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협회 업무에 대해 파악한 결과, 아무도 없이 자리는 비어 있으며 허욱 전 사무총장에게 몇몇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요청하는 서류 발급에 대한 업무만을 간간히 보고 있다고 하며 이에 들어가는 경비는 개인이 처리하고 있다고 전함. 재정은 악화될 대로 악화돼 신용카드 정지, 임대료 및 회계기장료, 웹호스팅비 등이 수개월 째 밀려 있고, 사무국장 인건비 또한 지급되지 않았다고 전함. 이를 보고 받은 차기회장은 협회 업무의 완전 마비 상태에 대해 다시 상임자문위원들께 협회 상황을 전달함. 이에 대해 상임자문위원들은 더 이상 협회가 이대로 대책 없이 진행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함. 이에 차기회장 명의로 정 전 회장에게 인수인계에 대해 신속히 조치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과 상임자문위원 회의를 신속히 개최해 협회의 진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힘. 이에 대해 차기회장 명의로 신속하게 인수인계에 응해달라는 요청 공문을 작성하기 시작함. <3월 22일/일> 공문 작성 완료 후 유인물로 된 요청서를 보내기 전 먼저 이메일로 정 전 회장에게 요청서 내용을 전달하였으나 계속 수신 되지 않음. <3월 23일/월> 협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음으로 차기회장 명의로 정 전 회장에게 4월 초에 개최될 상임자문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인수자대표자에게 신속히 업무를 인수인계할 것을 요청하는 요청서를 우체국 내용증명으로 보냄. <3월 30/월> 차기회장 명의로 4월 3일(금)에 상임자문워윈회 개최 안내문을 전 상임자문위원들께 전함.
2009년 4월
<4월 3일/금> 상임자문위원회가 개최되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차기회장을 선임하고 차기회장이 전권을 가지고 현재 비닥의 모든 업무를 책임지고 수습하도록 결의함. 인수인계의 조속한 시행, 비상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차기회장이 임시총회 소집 개최, 차기회장 선출건 등에 대해 의견 나눔.(장소 근현대디자인박물관. 참석자 권명광, 오근재, 류명식, 서기흔 위원님. 위임자 양승춘, 구동조, 안상수 위원님. 해외 체류자 김광현 위원님. 배석자 차기회장.) <4월 10일/금> 이용일 전 사무국장이 최신정 전 사무국장으로부터 협회 재무상태에 대해 이메일로 간략히 전달 받음.(A4 1장) <4월 11일/토> 결의사항 문안 작성을 마치고 참석하신 위원님들과 위임하신 분들 모두에게 문안 내용을 보내 최종 확인하고 난 후 4개의 결의사항이 담긴 상임자문위원회의 결의사항, 임시총회 소집 공고 등을 협회 홈페이지와 회원 개인 메일을 통해 공지함.
상임자문위원회 결의사항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는 우리 디자인계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 시각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협회의 주무관청 이관에 따른 문제점으로 인해 총회에서 8대 회장과 집행부의 총사퇴가 의결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이후 회장 및 집행부는 총회에서 나타난 회원 전체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신속하게 업무인수인계를 실시하여 협회가 순탄하게 나아갈 것으로 기대했으나 총회 개최 이후 2개월 반이 지나도록 가시적인 인수인계 조치가 전혀 취해지지 않았으며,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인수인계 요청에도 응하지 않아 현재 협회 및 사무국의 업무는 완전히 마비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전무후무한 이 같은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상임자문위원 일동은, 협회가 하루 속히 정상화되기를 기대하면서 다음과 같이 의결하였사오니, 회원 여러분들은 차기회장과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모범이 되는 디자인단체로 거듭 태어나는 데 깊은 애정을 가지고 적극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결의사항> -8대 비닥은 회장과 집행부가 2009년 1월 20일 개최된 총회 의결로 총사퇴가 확정되었음으로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전 회장은 차기회장에게 신속히 업무인수인계를 실시하여 협회를 정상화시키는데 적극 협조하길 바랍니다. -사무국을 실무적으로 책임졌던 사무총장과 사무국장은 8대 비닥의 임기가 중단되었음으로 2월 말일 부로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그동안의 회계사항과 중요 업무를 정리하여 인수대리인에게 인계하길 바랍니다. -법인으로 등록된 본 협회 회계사항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은 경우는 협회가 정상화되는 대로 추후 법률적으로 소급 처리해 협회와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하고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비닥의 차기회장제도는 이러한 비상사태 발생 시에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서, 회장과 집행부 그리고 감사 2인까지 사퇴한 상태에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식적인 존재임으로 차기회장 명의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조속히 협회 업무를 정상화시키고 9대 비닥을 출범시키기를 권고합니다. -정관에 차기회장은 4개월 전에 입후보하고 20일 전에 회원에게 선거를 공지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비상시임으로 금번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적법하게 정관(부칙)을 개정한 후 차기회장을 선출하도록 하며 그 후 현 회장 및 차기회장이 서로 힘을 합쳐 이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전 상임자문위원들은 차기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의 자격으로 전권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여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또한 협회가 정상화되기까지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역량을 다하여 적극 지원할 것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2009년 4월 5일 상임자문위원 일동 <4월 15일/월> 정관 개정의 어려움으로 인한 차차기회장 선거 공고 취소 내용 홈페이지에 게시. 임시 사무원으로 이정애 씨를 선임하고 근무를 시작함.(임시 총회 개최 시점까지 상근) 임시 총회 개최에 대한 안내와 불참 시 위임장 제출에 대한 안내 전화 시작. <4월 17일/금> 신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김현태 원장 초청 디자인단체장 상견례 및 간담회에 박암종 차기회장 참석. 상견례 및 디자인계 현황에 대해 의견 교환.(참석자 박암종 비닥 차기회장,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임종웅 회장,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장호현 회장,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백승철 회장,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정수아 회장) <4월 18일/토> 비닥 임시 정기총회 개최에 즈음한 인사말을 비상대책위원장.차기회장 명의로 전 회원에게 우편물로 발송함. 내용은 사무국 정상화 진행 과정과 임시총회 참가 요청 내용. <4월 19일/일> 비닥 임시 정기총회 개최에 즈음한 인사말을 차기회장 명의로 전 회원에게 이메일로 발송함. 내용은 우편물과 동일함. <4월 23일/목> 총회에서 발표할 협회 재정 상황에 대해, 최신정 전 사무국장이 보내온 회계상황과 추가로 수정한 사항을 첨부하여 정병규 전 회장과 허욱 전 사무총장에게 이메일과 우편으로 전달 후 확인 요청. 정병규 전 회장 명의의 \'회원에게 드리는 글(사퇴의 변)\'을 비닥 홈페이지 게재 및 회원에게 전달해 달라는, 허욱 전 사무총장의 메일을 접수. 이에 대해 비상대책위원장 및 차기회장 명의로 협회의 정상화가 진행 중이고 임시총회를 앞두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적절하지 못한 내용으로 판단되어 협회 전 회원에게 공식적으로 공지할 수 없음을, \'답변서\'라는 제목의 문서로 정병규 전 회장과 허욱 전 사무총장에게 공문양식으로 이메일 전송함. <4월 24일/금> 현 사무국에서 회계사항 추가 정리 후 정병규 전 회장과 허욱 전 사무총장에게 회계사항을 유, 무선으로 확인요청 하였으나 답변이 없어 최신정 전 사무국장에게 전화로 최종 확인 받음. 두 번째로 비상대책위원장.차기회장 명의로 \'비닥 임시총회 개최에 대한 차기회장 인사말\'을 통해 총회 참여를 재차 요청하는 요청서를 전 회원에게 웹메일로 공지함. 정병규 전 회장의 \'회원에게 드리는 글(사퇴의 변)\'이 자유게시판에 허욱 전 사무총장 명의로 게재됨. 이후 허욱 전 사무총장이 이메일 주소가 확보된 비닥 회원에게 같은 내용의 글을 전송함. <4월 25일/토> 홍대 제1공학관 K-101호실에서 비닥 임시총회 개최.(당일 개최된 임시총회는 회의록을 참고하길 바람.) ============================================================================================== 다운로드(클릭) 1.
총회 불참 위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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