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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5일, 세 번째 [VIDAK 수요일]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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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5일, 세 번째 [VIDAK 수요일]이 개최됩니다!
[VIDAK 수요일]은 VIDAK과 문화플래닛 상상마당이 2008년부터 공동주관으로 함께 진행하는 월례 포럼입니다. 한국 디자인계를 이끌어 온 분들의 삶과 그들의 디자인을 조명해보는 자리인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40대 전후의 젊지도 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자신들의 작업과 생활, 기쁨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VIDAK 40± 포럼], 그리고 [한글 타이포그래피. 오늘과 내일]이라는 세 가지 행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는 매월, 그리고 [VIDAK 40± 포럼]과 [타이포그래피. 오늘과 내일]은 격월로 번갈아가며 진행됩니다. 지난 5월 28일, 두 번째 [VIDAK 수요일]에서는 홍익대 권명광 총장님을 모시고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를 진행하였고, 2부에서는 제 2회 한글 창작 글꼴 발표 및 제 3회 수혜자에 대한 지원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이후 한재준 선생님의 사회로 [한글 타이포그래피 - 이대로 좋은가?]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는 6월 25일, 세 번째 [VIDAK 수요일]에서는 한국 디자인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故 김교만 선생님의 삶과 활동, 그리고 작품을 통해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를 진행 할 예정이며, 故 김교만 선생님과 오랜 세월 교감을 나누어 오신 디자인 파크의 김현 대표님, 나재오 교수님과 김훈 교수님을 패널로 초청하여 故 김교만 선생님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감추어졌던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는 물론,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귀한 만남의 장이라는 점을 감안하시어 디자인관련 관계자분들과 학생 분들께 참여를 적극 권유해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개요
* 행사명 : VIDAK 수요일 * 일 시 : 2008년 6월 25일(수) 제1부 16:00-18:00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 - 故 김교만 교수의 작품 세계에 초대합니다.] 제2부 19:00-21:00 [VIDAK 40± 포럼 - 과연 디자인 리서치란 무엇이기에 조주연과 박해천은 힘을 합쳤는가?] * 장 소 : 문화플래닛 상상마당 4층 아카데미 * 주 관 : VIDAK 수요일 특별위원회, 상상마당 아카데미 * 주 최 : VIDAK, 상상마당 아카데미 * 참석대상 : VIDAK 또는 상상마당 회원(디자인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기타 일반 디자이너) * 참가방법 : 상상마당 온라인 신청 및 당일 현장 등록(http://academy.sangsangmadang.com) * 참가회비 : 없음 (1학기, 즉 4, 5, 6월까지는 참가회비를 받지 않습니다.) * 문의안내 : 상상마당 아카데미(02-330-6226/ mago@ssmadang.co.kr)
▣ 프로그램소개 제1부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 : 故 김교만 교수의 작품 세계에 초대합니다.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는 한국 디자인계를 이끌어 온 분들의 삶과 그들의 디자인을 조명해봄으로써, 한국 디자인사를 정리하는 ‘한국 현대 디자인의 구술 역사’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세대라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거창한 용어를 내세우고는 있지만,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세대를 엄밀하게 구분하겠다거나 한국 디자인사를 본격적으로 정리해보겠다는 야심 찬 포부에서 기획된 것이 아니라, 아주 소박한 질문과 호기심에서 출발했습니다. 그것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에서 디자인을 한다는 것, 디자이너로 살아간다는 것은 과연 어떠했는지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매달 한 분의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그 분들의 삶과 활동, 그리고 작품을 찬찬히 살펴보고 세대 간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2008년 6월 25일에는 故 김교만 교수님의 10주기를 맞아 한국인의 서정과 해학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 일러스트레이션의 본격적인 장을 열었던 그의 작품세계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과 CI, 환경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남긴 그의 디자인 작업들을 다시 새롭게 주목해 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는 故 김교만 교수와 오랫동안 교류하면서 한국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를 함께 해온 디자인파크 김현 대표, 단국대학교 나재오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김훈 교수가 참석하여 김교만 교수와의 개인적 인연과 그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제2부 [VIDAK 40± 포럼] : 과연 디자인 리서치란 무엇이기에 조주연과 박해천은 힘을 합쳤는가?
[VIDAK 40± 포럼]은 한국에서 활동 중인 40대 전후의 젊지도 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자신들의 작업 과 생활, 기쁨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지루한 만담으로 꾸며집니다. 디자인의 사회적, 국가적 역할에 대한 외적 담론이 폭주하는 한편, 디자이너의 일상은 엄혹한 경쟁과 고된 노동으로 가득한 현실 속에서, 조금이나마 새로운 자유의 영역을 개척하려 하는 디자이너를 초청해 소탈한 이야기판을 벌여 보자는 의도로 기획된 행사입니다. 2008년 6월 25일에 열리는 두 번째 만담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조주연 씨와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 씨를 초대합니다. 두 분은 지난 몇 년간 \'디자인 리서치\'라는, 언뜻 매력적이나 실체가 모호한 활동을 위해 힘을 합쳐 일해 오셨습니다. 간텍스트 대표로서 디자인과 교육 및 문화 사업을 일찍이 통합해 오신 조주연 씨와, 디자인 연구자 겸 기획자겸 편집자로서 입체적으로 활약하시는 박해천 씨는 주로 도시적 맥락에서 \'디자인\'과 \'리서치\'를 결합해 지식 생산자로서 디자이너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계십니다. 이번 [VIDAK 40± 포럼]는 이 두 분이 그간 해 오신 작업을 표본 삼아 디자인 리서치의 정체를 밝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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