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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AK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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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VIDAK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대 협회 회장의 소임을 맡은 정병규입니다. 새 봄을 맞아 큰 기쁨으로 이렇게 문면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07년 12월 22일 정기총회를 통하여 제8대 VIDAK이 출범한 이후, 업무의 인수인계와 새로운 활동 계획 수립 등의 일로 이제야 8대 VIDAK의 비전과 그동안의 활동을 전해드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값있고 성과 있는 협회 활동을 위한 워밍업이었다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8대 VIDAK 출범 후 진행된 사항들과 사업 계획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하시는 일 마다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인사에 대신합니다.
1. 40대를 중심으로 임원진을 구성하였습니다!
8대 VIDAK의 임원을 젊은 40대를 중심으로 조각하였습니다. VIDAK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역동적인 협회 활동을 위한 시도입니다. 아울러 몇 영역에 걸쳐 임원 보임은 아직 미정입니다. 너무 비대해진 협회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가능하면 최소한의 임원으로 협회 일을 운영할 것입니다. 특히 몇 분과에 대해서는 근년 전혀 활동이 없었음을 감안, 구체적인 비전과 함께 분과 조직의 개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확정된 임원의 명단을 첨부자료로 보내드리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특별위원회 구성과 대변인제도 신설
협회 행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행사의 효율을 위해 해당 사안과 사업에 따른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이는 협회 조직과 임원 보임의 변동에 따른 정책임과 동시에 변화된 VIDAK의 위상을 적극화시키는데 그 뜻이 있습니다. 아울러 VIDAK 대변인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사회, 문화적 문제와 정책적 사안 등에 대해 VIDAK은 회원 여러분들의 중지를 바탕으로 소신 있는 발언을 할 필요가 절실합니다. VIDAK은 대변인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은 물론, 디자인계 전반에 걸친 문제점에도 관심과 함께 소신 있는 의견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3. 4대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저는 협회 홈페이지의 개편 및 활성화, 정기간행물 [디자인문화]의 발간, 정례적 포럼 시행, 디자인 담론의 생산 등 네 가지 사항을 회원 여러분께 회장으로서 공약한 바 있습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1월 19일 임원 워크숍을 통하여 사업계획(안)을 마련하였고, 이를 지난 1월 23일 제1차 이사회에 상정하여 승인받았습니다. 지난 2월 14일 2008년 2차 이사회를 통하여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 이어 현실적인 여건을 점검, 조성한 후, 첨부한 사업 계획안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4. VIDAK 디자인문화비전 선언을 하였습니다!
협회는 지난 1월 23일 제1차 이사회와 함께 신년 하례회를 가졌습니다. 조영제 명예회장, 권명광 상임고문님을 비롯한 협회의 원로 분들과 같이 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오늘 시각디자인계가 처한 위기로까지 불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나아가 우리 시각 디자인의 정체성을 재확인하자는 차원의 [VIDAK 디자인문화비전 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선언문은 앞으로 VIDAK의 정책과 활동의 지표가 될 것입니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디자인이 생산자 중심의 산업적 태도를 넘어 향유자 지향의 생활문화 생산행위여야 하며, 따라서 이제 디자인 정책도 산업정책을 넘어 이를 포괄하는 문화정책이 되어야 함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VIDAK 디자인문화비전 선언문]을 첨부자료로 보내드리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5. 소관부처 변경을 추진합니다.
본 협회는 지금까지 협회의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논의해 왔던 협회의 소관부처 이관을 결정하였습니다. 현재의 산업자원부에서 문화관광부로 옮기는 것에 대해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움직임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서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히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 협회의 소관부처 이관 의견은 비단 최근에 불거진 새로운 이슈가 아닙니다. 1994년 협회 창립 당시부터 꾸준히 거론되어 온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시각디자인의 특성과 영역에 근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협회 창립 당시 디자인 분야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가 산업자원부 밖에 없었고, 우리의 권익을 대변하는 법인체를 만들자는 시각디자인계의 뜨거운 열망을 조속히 실현시키기 위하여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제7대 VIDAK은
를 구성, 한국 시각디자인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총체적 좌표를 마련하였습니다. 물론 부처이관 문제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 결과는 제8대 VIDAK의 전반적 정책 수립과 최근 행보에 든든한 기초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제7대 VIDAK의 출범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06년 초,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유일한 시각디자인 지원 사업이었던 <코리아 포스터 비엔날레>를 돌연 백지화하면서 본 협회 회원을 포함한 전 시각디자인계의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소극적으로 논의되어오던 소관 부처 이동 문제에 대한 논의를 적극화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명히 말하건대 위 행사의 취소는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일 뿐입니다. 이후 부처이관 문제는 협회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본 협회의 상임 고문단은 부서 이관에 대해 본 협회의 주체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제7대 VIDAK에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12월 22일 제8대 VIDAK 출범 정기 총회에서 조영제 명예회장께서는 특별발언을 통해 부처이관 문제를 제차 촉구하였습니다. 이에 본 협회는 우선 부처이관이라는 행보에 앞서 협회의 일관된 의지를 천명코자 특위를 구성, 선언문을 작성하고 이를 공표케 된 것입니다. 본 협회는 향후 [VIDAK 디자인문화비전 선언]의 근본 취지를 모토로 하여 디자인문화 시대를 선도하는 발걸음을 차분하고, 담대히 내딛을 것입니다.
6. 8대 VIDAK은 ‘담론의 VIDAK’입니다.
협회의 고유한 활동과 사업을 기반으로 8대 VIDAK은 특화되고 집중된 활동으로 디자인 담론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60년대 한국 현대 디자인의 태동 후, 문화 영역의 우뚝한 분야로 자리 잡은 우리 시각디자인에 대해 이제는 오늘의 좌표를 그려보고 미래의 비전을 가늠해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담론들은 우리 디자인의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이에 8대 VIDAK에서는 디자인 담론의 생산과 소통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VIDAK 수요일’을 통하여 이를 실천하겠습니다. 매 달 셋째 수요일은 담론의 VIDAK이 추진하는 “VIDAK 수요일”입니다.
7. 지방 지부와의 협력을 새롭게 모색하겠습니다.
지방화 시대를 맞아 디자인의 지방화도 적극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이제는 중앙과 지방의 구별이 디자인계에서는 그 의미가 없습니다. 각각의 특성과 환경만이 문제일 뿐입니다. VIDAK도 이제는 지방 지부와의 새로운 관계 모델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는 다른 디자인 단체에는 없는 VIDAK 만의 고유한 현실임을 감안하여 8대 VIDAK은 지방 지부와 새로운 모델 확립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을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 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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